거리에 나온 한 가족이 만들어내는 엉뚱한 상상 세계로의 초대! 대형인형 3M 30CM의 커다란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손녀 인형을 통해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난꾸러기 할아버지와 마음씨 좋은 할머니의 모습에서 손녀의 사랑이 묻어난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문화원을 찾은 관객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재미있는 인형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시민 참여형 대형인형 거리극으로 축제에 온 다수의 시민들이 가면을 쓰고 소인국 마을 사람들 역할로 참여하여 여행자 걸리버와 극을 완성해 나간다.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존재와 어떻게 소통을 하고 더불어 살아갈지, 걸리버라는 환상 속 등장인물과 한바탕 소동을 벌이며 몸으로 마음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주고자 한다. 크기가 주는 압도감과 생경함의 비일상적 즐거움이 관객들의 일상적 틈을 파고든다. 거인 걸리버와 아이들은 많이 다르면서도 닮았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이다. 그 차이가 클수록 우리 삶은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 질 것이다.

평화로운 소인국 마을에 축제가 열리고 함께 춤을 추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때 쿵쿵쿵! 커다란 소리와 함께 거인이 나타나고,
놀란 마을 사람들(가면 쓴 아이들)은 우왕좌왕!
소인국 마을 사람들과 여행자 걸리버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은 120석 규모의 어린이전용 전문극장으로 아시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창제작 레퍼토리와 생애주기 콘텐츠 및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