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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회 광주 여성영화제 “춤추며 가자!”

작성
2019-12-16

조회   446


10회 광주 여성영화제. 춤추며 가자! 축사 박소현 감독. 개막작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10회 광주 여성영화제 춤추며 가자!”

 

 

 

10회 광주여성영화제 현수막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10년째, 광주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년 그들은 함께 모여 영화제를 만듭니다. 그것도 여성영화제를. 2019115일부터 1110일까지 진행되었던 광주 여성영화제의 그 10주년! 무려 10년을 기다려온 6일을 함께 따라가볼까요?

 

광주여성영화제 입간판 모습 광주여성영화제 데일리 소식 게시판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춤추며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이번 10회 영화제는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 손을 맞잡고 춤추며 함께 걸어가는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막선언 현장 모습 개막 축사 현장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10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와 환호 속에 1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작은 박소현 감독의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가 상영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어떤 기억들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개막식 개막작 관람객 인터뷰 (전주시 20대 대학생 신00)

Q. 여성영화제를 오게 된 계기?

A. 평소 독립영화를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나는 친구를 통해 광주 여성 영화제가 개막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여성 영화제는 처음 접하기도 했고 내가 좋아하는 독립영화에 여성이라는 단어가 조화가 된 이 영화제는 얼마나 에너지 있고 좋을까?, 나에게 어떤 것을 느끼게 해줄까 라는 기대와 궁금증으로 나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Q.평소 여성영화에 대한 생각은?

A.여성의 자리에서 또는 여성을 바라보고 만든 여성 영화는 언제 어디서 봐도 멋지고 아름답다. 지금은 사회의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여성 영화를 보고 알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파적인 생각 없이 여성 영화를 봐라보고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

 

Q.오늘 본 영화에 대한 소감

A.오늘 본 영화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라는 영화로 이번 광주 여성 영화제의 개막작이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청년들이 나와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펼치는 이상적인 분위기의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면서 별 기대없이 보았다. 하지만 영화는 막연하고 작은 생각들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기 까지의 과정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이 생겨나게 했다. 영화의 취지 또한 정말 의미깊고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내가 느낀 것은 막연하고 작은 생각이어도 나와 뜻이 맞는 몇 몇의 사람이 함께한다면 그 생각은 살아있고 점점 자랄 수 있다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본 다큐멘터리 영화 중 가장 와 닿았고 영화 내내 그들과 함께하는 것 같았다.

 

Q.10주년을 맞이한 광주여성영화제에 한마디!

A.여성 영화제 라는 큰 틀을 가지고 201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여성을 위한, 여성의 시선에서 본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주면서 대중의 인식 속에 자리 잡은 광주 여성 영화제의 10주년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현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줄 여성 영화제를 응원한다.

 

 

영화 '메기' 리플렛 영화 '메기' 상영관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개막작을 시작으로 다채롭고 공감되는 영화들로 이번 영화제는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영화는 이옥섭 감독의 <메기>입니다.

영화 <메기>는 뻔한 듯,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해를 못하겠다 하다가도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설득력과 인물과 동화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밖에 없는 흡입력이 인상 깊었던 작품입니다. 현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 모습을 아낌없이 반영하고자 하였다는 이옥섭 감독의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영화제의 빠질 수 없는 자원활동가 분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순간들도 참 많았습니다. “춤추며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갑작스레 플래시몹을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관객 응대 현장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폐막식에서는 그들이 무대에 올라 여성영화의 미래에 대한 희망찬 연극을 선보인 것 또한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원 활동가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자원 활동가 인터뷰

Q.자원 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A.평소에 여성에도 관심이 많고, 영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렇다면 여성영화제는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Q.이번 활동으로 느끼게 된 가장 좋은 점은?

A.여성영화 자체에 대한 가능성을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흔히 여성영화는 비주류 영화라고 생각하고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보니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뒤흔들기 충분했다. 실제로 나도 몇 작품을 보고 그랬고. 또한 자원 활동가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게 되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같은 사람이라는 것도 느꼈다. 편견이 없어지는 경험들도 있었다.

 

Q.광주 여성영화제에게 한마디!

A.광주 여성 영화제는 그 존재 자체로도 의미있는 행보를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 년에 일주일 남짓이지만, 그 기억으로 남은 일년 내내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영화제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힘드시겠지만 오래 오래 계속 광주 여성영화제가 살아주시면 좋겠다.

 

광주여성영화제 10년의 이야기 수집가의 탁자 모습 문화창조원 앞 광주여성영화제 현수막 모습

ACC 기자단 홍선민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여성영화를 만나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어떤 일을 10년동안 꾸준히 이어온다는 자체만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존재하는지도 몰랐었던 영화거나,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광주 여성 영화제에게 고마웠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광주 여성 영화제가 지금껏 묵묵하게 지켜왔던 10년을 지나, 앞으로는 많은 이들의 유난스러운 격려와 응원 속에 10년을 걸어갈 수 있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ACC 기자단 홍선민(글 사진) 김아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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