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2020 ACC 지역아시아작가전 언·택트 전시를 개최한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택트’에 부정·반대를 의미하는 ‘언(un)’을 붙여 만들어진 한국식 영어 표현으로, 비대면 혹은 비접촉을 아우르는 의미를 갖는다. 언·택트의 삶은 팬데믹 이후 변화된 일상의 중심에서 매일 ‘새로운 기준(new normal)’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지금, 여기’의 급속한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색깔 있는 목소리를 내는 1980년 이후 태어난 7명의 젊은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제안한다.
▷ 작가 인터뷰 : 장 쉬 잔, 양 신광, 카토 츠바사, 하루.

Asia Culture Center holds 2020 ACC Gwangju & Asian Artists Exhibition UN-TACT from October 15, 2020 to March 14, 2021. “Un-tact” is a term coined in Korea that combines the word “contact” with the prefix “un,” which means negation or oppositeness. Its meaning encompasses the concepts of non-face-to-face and non-contact. As the COVID-19 pandemic has changed our day-to-day experiences, “un-tact” has the potential to become the new normal in the post-COVID-19 era. In this exhibition, seven young artists with unique voices keenly respond to the rapid changes taking place in the here and now, and they present their projects as a forum for discussion and deliberation on our post-pandemic lives.
▷ARTIST INTERVIEW : ZHANG XU Zhan 張徐 展, YANG Xinguang 杨心广, Tsubasa KATO 加藤 翼, Haru.K

* 영상제공 : 아시아문화원 전시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