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좌는 ACC 제작 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 의 제작 과정을 통해 전남 도청과 연관된 사람과 건물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전남도청’이 주인공인 이 작품은 1931년, 1946년, 1950년, 1980년, 2005년의 어느 하루의 이야기입니다. 역사적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창작 과정을 강의와 샘플을 통하여 체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며, 창작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과정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 건물과 인물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미니추어 등 자료를 통해 ‘극장1’이라는 아시아 최대의 극장을 어떻게 활용하고 극장 공간을 새롭게 관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최초의 움직이는 객석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도 샘플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결국 사람이 사는 공간, 거주하는 건물에 대하여 공연 제작 과정을 통해 쉽게 전달하며, 극중 인물의 트라우마와 건물의 트라우마와의 관계도 새롭게 해석해 보려고 합니다.

강연자 : 윤시중(한국종합학교 연극원 부교수) 

1998~2000 뉴욕 78th Street Theater Lab 극장 상임 디자이너

1999~2001 The Broadway Asia company 기술감독

2001 한국극장기술학회 사무국장

2007~현재 극단 하땅세 예술감독(2013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표 창 수상)

2012~2018 용인대학교 뮤지컬 연극학과 교수

2018~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부교수

* 영상제공 : 아시아문화원 교육콘텐츠개발팀 

* '시간을 칠하는 사람 : 공간+시간+사람의 화학작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윤시중님의 2019년 10월 10일 강연을 재편집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