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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No Title'전시 후기

작성
2019-12-16

조회   2364


No Title

No Title이 열리는 ACC극장 ACC 기자단 이은지

 

지난 1128일 목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는 관람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28일 하루 동안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전시와 공연이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의미 있는 그 현장에 저희 ACC기자단도 참여해보았습니다.

창작그룹 노니와 아시아문화원 무대기술팀이 제작한 ‘No Title'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0년 최종 실증공연 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No Title배너와 팸플릿 표 ACC 기자단 이은지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조명 장비들 ACC 기자단 이은지

 

특이하게도 ‘No Title-테크니컬 퍼포먼스'전시는 전시인 동시에 공연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입니다. 처음 극장 문을 열면 깜깜한 어둠이 관람객들을 맞이해 줍니다. 관람객들은 짙은 어둠과 귀가 멍하도록 울리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조심스레 살핍니다. 몇 명은 핸드폰을 꺼내 후레쉬를 켜고 길을 찾기도 합니다. 그 때 어둠속에 나타난 밝은 조명이 공연장 안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더불어 찌르르르하며 점차 커지는 소리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호기심으로 계속 움직이던 관람객들은 곧 큰 극장 안 자체가 하나의 전시공간이자 공연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동그란 모양으로 움직이는 조명불빛

 

조명에 비친 전시장 안의 여러 상자들 ACC 기자단 이은지

 

그들은 공연장 안을 장악하는 빛의 빠르기와 굵기 움직임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거나 신기해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빛들은 가끔은 동그란 모양으로 가끔은 직선으로 바뀌며 다양하게 분위기를 환기시킵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중앙에 있던 큰 네모상자에 화면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주변의 작은 네모상자들에도 하나씩 스크린이 켜집니다. 관람객들은 흥미로워하며 다시 한 번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상자 속 장면이 흥미로워 구경하는 관람객들 ACC 기자단 이은지

 

큰 상자의 화면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ACC 기자단 이은지

 

큰 네모 상자에는 빌딩 폭발, 불을 끄는 장면, 도시의 큰 도로, 평화로운 빌딩들, 사람의 얼굴 등 세상의 다양한 일상들이 영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맞춰 스피커에서는 발자국소리, 영수증계산 소리, 알람소리, 웃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 등이 다채롭게 흘러나옵니다.

 

 

엇갈리며 아름답게 움직이는 조명불빛들1 ACC 기자단 이은지

 

엇갈리며 아름답게 움직이는 조명불빛들2 ACC 기자단 이은지

 

일직선으로 내리는 조명불빛들 ACC 기자단 이은지

 

앉아서 광경을 관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보통의 전시나 공연장에서는 대부분 핸드폰과 관람객들의 행동에 제약이 있습니다.

 

 

앉아서 편하게 관람하는 사람들 ACC 기자단 이은지

 

그러나 오늘 ‘No Title'전시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허용됩니다. 공연장의 조명들과 소리들, 관람객들의 핸드폰 불빛, 움직임들이 다 합쳐서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공연장 안의 조명과 음향은 기술과 예술, 관람객은 인간종()‘자체를 표현합니다. 이는 넓게 보면 전시 주제인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운명공동체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전시장을 구경하는 사람들 ACC 기자단 이은지

 

전시를 촬영하는 사람들 ACC 기자단 이은지

 

출구를 표시하는 빛 ACC 기자단 이은지

 

그렇게 관람객들은 걷고, 앉고, 누우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즐겼습니다. 또한 하루 동안 재입장도 자유로웠습니다.

그동안의 전시들과는 많은 점이 다르고 새로웠던 ‘No Title'2020년에 더욱 완성된 공연으로 여러분들께 다시 찾아옵니다. 그때 다시 ACC에서 만나요~!

 

 

 

ACC기자단 이은지(, 사진) 심솔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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