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가장 오래된 악기, 인간의 감정과 감성을 가장 본능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악기는 타악기입니다.

가장 인간적이고 원초적인 타악기를 가지고 전통을 새롭게 이어나가는 전통타악기 연주자들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흡수하고 새롭게 재해석하는 재즈연주자들이 '신新타악과 함께 하는 소통과 미래' 라는 주제로 모입니다.

한국의 전통예술인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ㆍ서양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실험하고 창조해 나가고 있는, 광주를 대표하는 전문타악그룹 '얼쑤' 단원들과 방송, 녹음, 뮤지컬, 재즈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재즈뮤지션들이 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연주하고 공연장에서는 쉽게 얘기하지 못했던 음악과 삶의 대한 철학과 지식, 경험들을 수강자분들과 함께 정겹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기와 장단을 선보이고 재즈의 탄생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드럼세트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사용되어지는 다양한 퍼커션들이 만나는, 새로운 연주를 경험하는 동시에 준비된 다양한 타악기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시간은 함께하는 수강자분들께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