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삼대』로 본 대한민국
당신은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 황석영과 함께 대한민국 100년의 치열한 노동사를 일제강점기부터 21세기까지 삼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 일가의 이야기에 비추어본다.
- 기간2020.10.28(수)
- 시간19:00 - 21:00
- 장소문화정보원 B3 극장3
- 대상일반 시민
- 인원200명 / 100명(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됩니다.)
- 가격 무료
- 신청홈페이지
- 문의1899-5566
- 진행120분
소개
ACC 인문강좌는 매월(9-12월) 마지막 주 수요일 등 오후 7시에 진행 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날짜 | 테마 | 주제 | 강연자 |
---|---|---|---|
9.23 | 법, 정의 | 비극(悲劇) 속 아름다움(美) |
박준영 변호사 |
10.28 | 문학 | 『철도원 삼대』로 본 대한민국 | 황석영 작가 |
11.4 | 역사 | 바닷길로 이어진 아시아 세계 |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 |
11.11 | 교육, 사회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혁명 |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
프로그램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방대한 서사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 그리고 21세기까지 이어지는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실감나게 다룬 이 작품은 사료와 옛이야기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문학적으로 탁월하게 구현해냈다.
『철도원 삼대』는 바야흐로 남과 북을 잇고 대륙을 건너는 철도를 꿈꾸는 이 시대에 강렬한 서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작가 필생의 역작이기도 하다.
분단된 한반도 현실을 그 누구보다 애달파하며 민족의 정체성과 한을 집요하게 묘파하고 복원해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황석영. 세월을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그의 독보적인 입담을 직접 듣는다.
강연자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자전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오래된 정원』 『객지』 『손님』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낯익은 세상』 등 여러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와 스웨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
안내사항
향후 정부대응상황에 발맞춰 대응하도록 노력하며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권고에 협조하고자 강연장 좌석 양 옆을 비우는 '좌석 간 거리두기' 를 시행합니다.
- ※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객석 운영은 유동적으로 진행 가능
- 라이브러리파크 출입구에 설치된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통해 전 관객 대상 체온을 모니터링 합니다.
-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열 감지 화상 카메라 설치 위치 : 창조원/예술극장, 라이브러리파크, 어린이문화원
- ※ 비접촉식 체온계 : 사전 예약 확인 및 등록 필요 시 활용
- 체온 미측정 또는 측정 거부 시 입장이 불가 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 마스크 미착용 시 강연 참여가 제한되오니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강연 관람 중에도 마스크 착용 필수
- 강연 참여시 사전 예약 확인란의 개인정보 활용 동의에 체크 후 좌석표를 발급받습니다.
- 예약자와 실 참여자가 다를 경우 참여자 기준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 사전예약제로 강연장 입장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합니다. 현장 등록은 운영하지 않으니 반드시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약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 좌석 배정 절차로 인하여 강연장 입장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도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안내
- 참가비 : 무료
- 참가문의 및 신청 : 1899-5566, www.acc.go.kr
-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사전접수가 가능합니다.
- 사전접수 기한은 강연 전일까지입니다.
- 접수확인은 강의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 등록데스크에서 가능하며, 접수확인 순서대로 좌석이 배부됩니다.
- 상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어 별도의 주차 감면 혜택이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 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지하철로 오시는 길 : 문화전당역에서 하차 (5,6번 출구)
- 버스로 오시는 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또는 문화전당역 하차
- 전당 주차장 : 주차장A(B1~B3/예술극장 방향), 주차장B(B3~B4/어린이문화원 방향)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 B3 극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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