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빅 브라더
지역아시아작가전 <친애하는 빅 브라더: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와 연계하여 감시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채롭게 조망해보고, 참여작가들을 초청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
- 기간2021.10.2 ~ 10.23(매주 토) / 4회차
- 시간14:00 ~ 15:40
- 장소문화정보원B2 아카데미실B
- 대상일반 시민
- 인원20명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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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40,000원
※ 수강혜택 : <친애하는 빅 브라더> 도록 증정 (판매가 18,000원 상당) - 신청홈페이지 / 현장신청
- 문의1899-5566
- 기타수강료 면제 대상(전액 무료)
국가유공자 :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5·18유공자(본인 또는 직계가족)
장애인 : 복지카드 소지자(본인에 한함)
기초생활수급자 : 관련 증명서 제출(본인 또는 직계가족)
의사상자 : 의상자증 및 의사자 유족증 소지자(본인에 한함)
소개
본 강의 “시각문화예술로 보는 동시대 현상”은 영상이 전 지구화되고, 일상화된 지금, 과연 동시대 미술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시각문화예술’로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각문화(Visual Culture)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각성(The Visual), 시선, 감시, 통제의 개념에 대해 동시대 미술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각도로 해석해 보고자 한다.
이연숙 작가는 일상의 경험과 장소 기억,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사적 공간과 공적인 공간 사이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내러티브를 드러내고자 한다. 본 강의는 공간과 장소의 의미화를 통해 현대 미술에서의 경험과 인식의 변화를 주제한 작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해볼 예정이다.
본다. 볼 수 있다. 볼 수밖에 없다.
보여진다. 보여질 수 있다. 보여질 수 밖에 없다.
혼자 거리를 걷는다고 생각을 하지만, 우리는 의식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보게 된다. 또 누군가 역시 나를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스크리닝 하고 있다.
우리는 공간에서 존재한다. 가시적인 공간과 비가시적인 공간의 사이를 유영하는 우리는 과연 어느 곳에서 존재하고 있을까?
미디어가 가지는 사회적 영향은 양날의 검과 같다는 주제로 작업을 해왔고 이번 전시 <친애하는 빅 브라더>를 통해 감시체계로서의 미디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깊게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다.
과거의 감시는 누군가를 불편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장치였다면 팬데믹 이후의 감시는 사회적 시스템으로서 체계적으로 작동한다. 감시의 시선이 이제는 불편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작동시킨다. 불편함을 감추기 위해 정교하게 설계되어 익숙하거나 안정적인 형태로 우리 주변 혹은 우리 자신이 감시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주체가 되도록 한다. 분명히 감시체계는 누군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나에게는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자신의 안전을 지켜주는 동시에 그 시스템 안에서 자신이 남긴 디지털 흔적을 통해 감시체계의 견고함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긍정과 부정적인 의견으로 딱 잘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작품 “달콤한 트루먼”을 제작하면서 생각했던 내용들이다. 결론을 말하기 위한 작업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을 공유하는 작업이기에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본인의 생각과 작업의 과정들을 공유하며 우리가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프로그램
차수 | 일자 | 주제 | 강사 | 장소 |
---|---|---|---|---|
제1강 | 10.2 | 포스트 파놉티콘적 감시사회 앞에서 | 한길석 교수 | 아카데미 강의실B |
제2강 | 10.9 | 60억 화소의 이미지들: 전자감시사회의 이미지-체제들 | 서동진 교수 | |
제3강 | 10.16 | 시각문화예술로 보는 동시대 현상: 시선, 응시, 감시 | 주하영 교수 | |
제4강 | 10.23 | < 친애하는 빅 브라더 > 아티스트 토크 Collective Collection 이야기가 있는 곳 빅 브라더가 만든 쇼의 주인공 |
권은영 큐레이터, 이연숙 작가, 임용현 작가 |
강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대의 홀씨>(2020), 서울시립미술관북서울미술관 <타이틀매치-함양아/서동진: 흔들리는 사람들에게>(2020), 부산현대미술관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2021) 등 다양한 전시에 기획자, 작가로서 참여하였다.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동시대이후》, 《변증법의 낮잠》,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등이 있다.
7회의 개인전과 하정웅청년작가전 〈빛2020〉, 스촨미대미술관, 타이베이 시립미술관, 다저우 515동굴미술관등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와 북경창작센터, 스와치그룹 상하이아트피스호텔 레지던시, 미디어아트레지던스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업을 이어가며 미디어 포화 시대에서 지향해야 할 여러 지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다.
안내사항
- 장소: 문화정보원 B3 라이브러리파크 안내데스크
- 일정: 홈페이지 수강등록 기간 내
- 시간 : 화-금 / 10:00–18:00 (주말 및 휴관일 제외)
- 수강료 전액 공제 (모집정원의 20%이내, 선착순)
- 최대 2과목 수강료 공제 가능
- 국가유공자 :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5·18 유공자 포함(본인 또는 직계 가족)
- 장애인 :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에 한함)
- 기초생활수급자 : 관련증명서 제출 (본인 또는 직계 가족)
- 의사상자 : 의상자증 소지자 또는 의사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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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아카데미 담당자에게 증빙자료 메일 발송 (academy@aci-k.kr)
- ③ 담당자 확인 후 최종 승인 → 개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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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emy@aci-k.kr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B2 아카데미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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