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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미디어아트 랩 미디어파사드
<사운드 월: SOUND WALL>

문자와 소리를 통한 디지털 공감의 창(窓)

ACC 미디어아트 랩 미디어파사드<br><사운드 월: SOUND WALL>
  • 기간2022.11.3(목) ~ 2023.2.4(토)
  • 시간ACC 미디어월 20:00~22:00
    하늘마당 미디어큐브 17:00~19:00
  • 장소아시아문화광장 미디어월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사운드월
ACC 미디어아트 랩 미디어파사드
< 사운드 월: 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과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두 개의 전시 작품으로 구성되는 <사운드 월>은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한글의 특성을 활용하고 담아냈다.
기하학적 특성(네모, 동그라미, 직선 등)
건축적 특성(초성, 중성, 종성의 결합)
이기불이(소리와 글자가 서로 다르지 않음)
작품에서 글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이자 소리를 만드는 원리로 사용됐다. 의미 소통 뿐 아니라 예술적 영감의 전달 체계로 글자를 모색하는 것이다.
각각 < Sound Wall >, < Sound Slope >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월과 미디어 큐브에 전시되는 두 작품과 이에 내용적으로 연계되는 < tacit.perform[ㄱㅈㄴㅁㅇ] > 공연은 미디어월과 미디어큐브의 구조적인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모두 관객들이 입력한 글자에 따라 사운드가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비주얼이 바뀌는 관객참여형 오디오비주얼 아트다.
작품소개
사운드 월(Sound Wall)
가로가 75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미디어월에 한글을 구성하는 점, 선, 면 등의 기하학적 도형이 해체되거나 다시 합쳐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관객이 인터넷을 통해 입력한 텍스트는 화면에 표시되는데, 곧 글자를 이루는 획들은 해체되어 미디어월 전체를 돌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한 글자가 다른 글자로 변화하는 과정, 글자를 이루던 요소들이 다른 도형을 만들거나, 게임적 요소로 바뀌거나,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내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 한글은 의미 전달의 수단이 아닌, 예술적 영감의 전달 체계로 쓰인다.
* 사운드월에는 광주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1. 물의 들판 빛의 도시
광주매일신문 이성대 칼럼 '물과 빛의 도시 광주, 역사적 이미지 되찾을 때' 중에서 발췌한 문장. 광주는 빛고을이다. 빛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원래 광주 지명은 무진주(武珍州, 茂珍州) 또는 무주(武州)였다. 언어학적 연구에 의하면 무진주의 '무'는 물을, '진'은 들판을 의미한다. 광주는 물의 들판이었던 셈이다. 오늘날 일부에서 '무돌'이나, '무들'을 광주의 지명과 연관짓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광주가 원래 물의 들판(무들)이었다는 것은 고증이 가능하다. 일제강점기와 박정희 정권 시기에 단계적으로 메꿔져 지금은 사라져 버린 경양방죽은 근대적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 광주의 이곳저곳에 많은 물길들이 널려 있었음을 유추하게 한다. 지형적으로 보더라도 광주는 원래 늪지나 습지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2. 진산(鎭山)은 무등(無等)이다.
무등산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무진악(武珍岳)'으로 처음 등장한다. 통일신라시대에 오악삼산신(五嶽三山神)에 대한 제의(祭儀)로서 무등산신을 위한 제전 형식을 소사(小祀)로 정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그리고 『동사강목(東史綱目)』에서도 '무진악'이란 이름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악(岳)'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경우에는 산이 대개 크고 영험함을 뜻한다. 이처럼 초자연적인 힘에 의지하여 나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는 것은 무등산을 신적인 대상으로까지 높여 숭앙하였음을 뜻한다.
3. 겨울 햇빛의 따뜻함 / 여름 햇빛의 뜨거움
조선의 시인 황필(黃筆)의 시에 광주는 '겨울 햇빛 같은 따뜻함은 사람들이 품으려 하고, 여름 햇빛 같은 뜨거움은 사람들이 두려워한다'라는 구절로 표현돼 있다.
4. 남쪽의 웅장한 번진
고려말기 문신 이집(李集)의 시에 '광주는 남쪽 나라의 웅장한 번진'이라 했다.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 사운드 월(Sound Wall) 전시전경

    사운드 월(Sound Wall)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미디어큐브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스크린에 훈민정음 창제 원리의 기반이 되는 원(하늘), 네모(땅), 세모(사람)가 글자를 이루거나 해체되어 돌아다니는 작품이다.
하늘마당을 지나면서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고, 그 텍스트는 화면에 글자로 나타났다가 곧 원, 네모, 세모로 해체되어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밑으로 떨어진다.

화면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있고, 글자를 이루던 요소들은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소리를 발생시킨다. 미디어큐브에 설치된 24개의 스피커를 통해 관객은 입체적인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 사운드 슬로프 전시 전경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오디오비주얼 공연 < tacit.perform[ㄱㅈㄴㅁㅇ] >
글자의 획들이 악보가 되는 공연이다. 관객 혹은 연주자가 입력한 글자는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뉘고, 각각은 다시 획들로 나뉜다. 이러한 획 구조는 미리 규칙으로 만들어 둔 짧은 리듬 파편들에 대응되고, 결국 획들의 다양한 조합은 리듬의 다양한 조합으로 치환된다. 초성, 중성, 종성은 각각 자기만의 음과 리듬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전체 글자들은 반복되는 듯 하지만, 반복되지 않는 패턴을 조합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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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비주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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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비주얼 공연

작가소개
태싯그룹
태싯그룹은 21세기 새로운 예술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2008년 결성된 오디오 비주얼 그룹이다. 작곡가 장재호와 일렉트로닉 뮤지션 가재발(이진원)을 멤버로 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디오 비주얼 아트를 핵심 콘텐츠로 이를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액티브 설치, 음악 발매 등 동시대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확장시켜 왔다.
‘훈민정악’, ‘Game Over’, ‘Morse ㅋung ㅋung’ 등 대표작들은 게임이나 문자 채팅 등 실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직관적 소재와 테크놀로지를 통해 엮어내는 시스템적인 세계관을 결합한 작품들이다. 특히 문자가 가지는 조형미와 소통력을 활용한 일련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정보

아시아문화광장, 아시아문화광장 미디어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중 민주평화교류원의 미디어월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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