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CC-국립현대미술관 교류협력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한 전시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자 107점을 공개하는 전시. 도예가로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세계와 현대 도예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전시
- 기간2024.7.16.(화) ~ 9.29.(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전시 4관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자유롭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피카소는 현대미술의 천재로 불리며 입체주의(Cubism)를 선도했습니다. 말년까지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그에게 도자가 가진 조형성은 자신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영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피카소가 도예를 접했던 시기는 이미 그의 독특한 회화 양식이 절정을 이룬 시기였기 때문에 사물을 여러 방면에서 관찰, 분석하고 작품으로 치환하는 관점이 도자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피카소가 도자의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넘어 회화의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서 조형적 의미를 부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의 유희적이고 회화적인 도자 작품은 질료의 특성을 이용한 자유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하여 도예 장르의 예술적 지위를 격상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도자 작품을 아홉 개의 주제인 여인, 신화, 동물, 올빼미, 얼굴, 투우, 사람들, 정물과 풍경, 도예와 판화로 분류하여 피카소의 독특한 개성과 도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피카소의 천진난만한 도자 작품을 감상하며 잊고 있던 내면의 순수함을 발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작품
- 여인 램프, 1955 백토, 화장토 장식, 나이프 각인, 내부 유약 시유 35.5X18X14cm
- 물고기, 1952 적토, 화장토 장식 16X22X8cm
- 큰 새와 검은 얼굴, 1951 백토, 화장토 장식, 내부 유약 시유 50X47X38cm
- 마스크를 쓴 얼굴, 1956 백토, 백색 에나멜, 산화물 장식, 유약 시유 31X31X4cm
- 네 명의 춤추는 사람들, 1956 백토, 흑색 파티나 장식, 부분 유약 시유 24X24X1cm
- 풍경, 1953 백토, 화장토, 나이프 각인, 부분 유약 시유 41X41X4.5cm
공간정보
문화창조원,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4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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