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
포스트다큐멘터리 랩은 예술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제시하여 창작발전소의 역할을 지향하는 창제작센터의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展을 선보입니다.

- 기간2016-05-17(화요일)
~ 2016-05-31(화요일)
10:00~18:00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전시 1관
- 대상융복합 창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및 준전문가 - 가격 (패키지) 10,000원 현장발권
- 문의1899-5566
- 발권현장발권
갤러리
소개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
평론가 존 코너(John Corner)는 포스트다큐멘터리를 “어떤 하나의 다큐멘터리 장르가 아닌 시대적 경향 또는 문화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포스트다큐멘터리는 기존 다큐멘터리 양식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지닌 사실주의와 리얼리즘적 재현이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이 한계로부터 새로운 창작 방법을 모색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에서는 포스트다큐멘터리 랩(Post-Documentary Lab)을 통해 ‘기록으로써의 다큐멘터리’를 넘어서 ‘삶이 투영된 다큐멘터리’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나레이션과 자막 등 언어적 요소를 지우고, 영상미를 극대화하여 기록물의 형태를 벗어난 능동적인 소통의 매체로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포스트다큐멘터리 랩은 예술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제시하여 창작발전소의 역할을 지향하는 창제작센터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이런 포스트다큐멘터리 랩의 디렉터로 참여한 작가 박종우는 첫 번째 결과물인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를 통해 ‘이 세상에 사라져 가는 것들, 아시아 부족의 삶’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 박종우는 ‘인도, 네팔, 부탄 등 아시아에 살고 있는 토착부족들을 찾아가 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부대끼며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제3자의 시선에 비친 토착부족의 모습이 아닌, 삶 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 본 부족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창제작센터는 이렇게 얻어진 사진과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제작했다. 길이 30m에 달하는 거대 스크린 속 아시아 토착부족민들은 언어가 아닌 표정, 몸짓으로 관람객과 소통을 시도한다. 박종우와 창제작센터는 과거 우리의 얼굴을 닮아 있는 토착부족민들의 모습을 통해 ‘문명화, 도시화로 우리에게서 지워진 원시의 생명력,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경외’를 이야기한다.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
[일시/장소]
- 일정 : 2016년 5월31일(화요일)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 장소 : 문화창조원 로비
※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강연자 소개]
- 박종우(포스트다큐멘터리랩 디렉터)
- 한정훈(아시아문화원 창제작기술팀장)
- 장민한(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 조대연(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 전혜현(미디어이론가, 미술비평가)
공간정보
문화창조원,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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