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안녕~
우리는 옛날 옛날 먼 옛날에
숲속에서 온 원숭이 들이야
오늘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멀리서 왔어

나는 루돌프야!
크리스마스 루돌프처럼 빨간 코와
뾰족 뾰족한 뿔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빨간 엉덩이와 길쭉 길쭉한 꼬리를 가지고 있어
오늘 아주 아주 재미있는 여행을 떠나려 해
친구들~ 지금부터 우리 꼬리를~ 잘 따라와~

큰 수레에 나무, 양말 그리고 편지를 싣고 다니는 원숭이.
숲속 수많은 동물 친구들 중 가장 범상치 않은 차림으로, 올해도 원숭이 ‘루돌프＇가 모험을 떠잡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루돌프의 발걸음을 따라
세상은 새롭고 놀라운 풍경을 보여준대요.

친구들도 같이 떠나 볼래요?

소원도 빌고 소중한 사람과 만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하루에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온기를 체험합니다

원숭이 루돌프도 친구들의 소원이 담긴 편지를 전달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데요.

그런 루돌프에게도 소원이 있다면
바로, 할아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루돌프가 가야 하는 길은
춥고, 멀고, 험하대요.
울음도 외로움도 많은 루돌프가
과연 이 여행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