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의 낭만
따뜻한 햇살 아래 형형색색의 그늘막과 돗자리, 텐트 그리고 멈춘 시계. 바쁜 삶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게으름’을 누릴 시간. 참여형 설치미술 퍼포먼스<게이름의 낭만>
- 기간2017.05.03.(수)~05.07.(일)
- 시간13:00~19:00
- 진행시간6시간
- 장소아시아문화광장
- 대상전 연령
- 좌석200명
- 가격 무료
- 예매자율참여
- 문의1899-5566
갤러리
소개
설치미술 + 예술참여 + 퍼포먼스의 총집합 <게으름의 낭만>
그늘막을 맬 수 있는 나무나 가로등이 둘러싼 평평한 잔디. 그 안에 형형색색의 그늘막과 돗자리, 텐트가 펼쳐져 있습니다. 수많은 베개와 함께 온갖 동화책, 크레파스, 스케치북, 기타와 악기 등이 놓여있고 주변의 시계는 모두 멈춰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바쁜 당신의 이름은 잠시 내려 놓고, ‘게을러도 괜찮은 나’가 된다.
이곳 <게으름의 낭만>에서 관객은 새로운 이름을 얻습니다. 낮잠, 괜찮아, 느리다, 이불, 낮술, 베개, 낭만 등의 이름은 관객을 ‘게을러도 괜찮은 나’로 명명합니다. 원하는 곳을 골라 잠을 자거나, 앉아 쉬거나, 동화책을 읽고, 기타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며 각자의 게으름을 즐깁니다. 이따금씩 잠옷을 입은 게으름족들이 나타나 관객들의 공간으로 침투해 서로의 게으름을 독려하고, 게으름의 기술을 전파합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 <게으름의 낭만>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출연자
작/연출 | 김정은 |
출연 | 민기, 신재욱, 박유진 외 |
작가 김정은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타 장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오고 있는 아티스트다. 사람들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치열한 연구와 신나는 놀이를 거듭한다. 유치원생, 대학생, 장애인,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만나고 있다.
체험공연의 형태, 커뮤니티 아트의 형태, 예술교육의 형태, 설치형태 등 프로젝트의 대상이 가진 장점 혹은 결핍 지점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만남을 추구한다. 세상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 긴밀한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건강한 창작자들과 함께 작업한다.
공간정보
아시아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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