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CC WORLD MUSIC FESTIVAL
K-월드뮤직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는 올해의 축제는 다양한 음악과 영상, 테크놀러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요즘, 음악을 통해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조금 더 가까워져 보는 건 어떨까요?
1990년대 후반 한국에 도달한 월드뮤직은 한국의 음악 제도의 지형 안에 자리 잡기 시작하는데, 가장 주목할만한 사건은 페스티벌을 통한 글로벌 월드뮤직의 수용과 글로벌 월드뮤직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국악을 비롯한 로컬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등장이다.
ACC WMF 10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세미나는 이러한 한국 월드뮤직의 사적(史的) 전개에 기반하여 한국과 월드뮤직은 어떻게 만나왔고 월드뮤직계에서 한국은 어떤 위치에 와 있는지를 살펴보고, (로컬 음악으로서의) 남도음악은 월드뮤직의 재구성에 어떠한 지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제 10년을 맞이하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K-월드뮤직의 구성에 어떠한 기여를 해왔고 향후 어떠한 발걸음이 필요할지 논의하고자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에 지금 필요한 “문화 다양성”이 ‘장르를 넘어 가치로서의 월드뮤직’을 통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지점에 도달하는 일이 될 것이다.
구분 | 참여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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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레이터 |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K-월드뮤직 : 로컬음악 재구성의 새로운 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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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 현경채 (음악평론가, 음악인류학 박사) |
"국악과 월드뮤직 만남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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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준 (現 전남대학교 호남학과 교수) |
"월드뮤직으로서의 로컬 음악 : 남도음악의 월드뮤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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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국 (現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감독) |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 10년, 미래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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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 한지영 (現 전주세계소리축제 콘텐츠운영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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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現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기획홍보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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