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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월의 아픔을 문화로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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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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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30.(화)
“오월의 아픔을 문화로 기억하다”
- 문화전당, 내달 18~27일 ‘오월문화주간’ 운영
- 5·18 담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풍성’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27일까지 열흘 동안 문화전당 일원에서 ‘오월문화주간’을 개최한다. ACC는 이번 ‘오월문화주간’ 기간 동안 동시대의 아픔을 같이하는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더욱 풍성해진 ‘오월문화주간’ 관련 프로그램들을 미리 만나보자.
 
■ 생생한 오월가족 이야기
▲오월어머니의 노래=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열다섯 어머니들의 가슴속 묻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 뜻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관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제주(4·3사건), 광주(5·18민주화운동), 서울(6·10항쟁)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15일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5월 25일ACC 예술극장 극장1과 6월 1일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오월가족들이 오월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로 이어지는 아픔을 함께 노래한다.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 씨가 낭독배우로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 및 단체가 함께 어머니들의 절절한 사연을 전달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5월 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뒤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오월가족 강연’과 오월 해설사에게 옛 전남도청 일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오는 5월 8~26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이후 오는 6~10월에는 협의를 통해 지정된 날짜에 진행된다.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올해는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로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 5.18민주화운동 기념 공연‧체험 등 ‘풍성’
▲나는 광주에 없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이 새롭게 단장해 5월 15일~18일 무대에 오른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5‧18민주화운동’의 치열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공연을 통해 관객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재현한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공연의 중요 역할로 참여하며 그날의 현장을 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980년생과 5월 18일생에게는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 민주‧인권‧평화를 소재로 한 게임형 디지털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ACC 평화이야기보관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미션을 통해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있다. 오는 5월 2~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신청은 꿈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ACC 민주‧인권‧평화 웹툰 공모전= 오는 6월 16일까지 ‘2024 ACC 민주‧인권‧평화 웹툰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 민주‧인권‧평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긍정적 가치 전달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로써의 ACC 의미와 소개다. 19세 이상의 청년‧일반부와 18세 이하의 유아‧어린이‧청소년부로 나눠져 있으며, 총 20작품을 선정해 1,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 유관기관과의 협력 통해 공감대 형성
▲동학이와 함께하는 체험마당= 올해 130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홍보를 위해 동학농민기념재단과 협력해 ‘동학이와 함께하는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오는 5월 4~5일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한다.
 
▲민주‧인권‧평화 마당극제=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민주·인권·평화 마당극제’가 새롭게 펼쳐진다. 오는 5월 18일에는 ‘오! 금남식당_극단토박이(5·18민주화운동)’가, 19일에는 ‘시월포차_프로젝트 봄꽃(부마민주항쟁)’이, 25일에는 창무극 ‘천명_정읍시립국악단(동학농민혁명)’의 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오는 5월 26일에는 ‘바다건너 내고향_놀이패 한라산(제주4·3사건)’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동질적인 경험과 시대의 어둠을 문화로 새롭게 기억한다.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전시 ‘다채’
▲어린이 공연 ‘슈레아를 찾아서’= 오는 5월 11~12일 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 청소년 공연 ‘슈레야를 찾아서’가 관객을 만난다. 아제르바이잔 출신 원작자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동명의 ACC 이야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어린이, 인형, 동물의 시선을 통해 전쟁을 조심스럽게 담아낸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길 위에 도자’ 등 수준 높은 무료 전시 열려
ACC는 오는 7월 28일까지 복합전시 6관에서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CC에서 진행하는 첫 도예 전시로 아시아에서 이주한 도예의 전개 양상을 현대 미술로 새롭게 해석해 소개한다. 전시는 이주의 경험을 가진 작가들을 통해 아시아 외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대 도자를 조명한다.
 
오는 6월 16일까지 ACC 복합전시 1관에서는 아시아 도시문화 연구의 일환으로 해항도시의 혼합문화를 주제로 한 융·복합 전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를, 오는 7월 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는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아시아의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을 만날 수 있다.
 
‘오월문화주간’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에 마련된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역사 속의 아픔이 문화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옛 전남도청이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이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교류의 장이자 미래를 이끌 문화의 공간으로 오롯이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ACC ‘오월문화주간’ 포스터 1매
2. ACC ‘오월문화주간’ 관련 사진(별첨). 끝.
담당 부서 교류홍보과 책임자 과  장 김덕수 (062-601-4240)
담당자 학예연구사 최종승 (062-601-4258)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성과에 책임을 지는 책임운영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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