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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요사업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의 창의성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제시합니다. 창제작 스튜디오는 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한 Lab 공간(연구 공간)과 창제작을 위한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9년 ACT 패스티벌

2019년 ACT 페스티벌

해킹푸드

인간의 생존에 음식은 필연적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은 자연 물질로부터 기술, 신념 등이 융합된 문명으로 구축되는데 그 핵심에 음식이 있다. 인간이 유일하게 요리하는 동물임을 지적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는 문명과 음식의 상호의존성을 상기시킨 바 있다. 즉 음식은 인간의 본능과 욕구로부터 기인한 고도의 기술문화의 총체이다. 불로부터 시작된 온갖 재료와 기술의 지속적 발견과 가속화는 산업혁명과 핵실험 시대를 너머 동시대 엘리뇨, 라니냐, 라마마 등의 이상기온과 지구온난화의 변화된 생태 환경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200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파울 크뤼첸(Paul Crutzen)은 홀로세(沖積世, Holocene Epoch)의 종식과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Epoch)의 시작을 주장하였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의 급증, 닭소비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인류세는 플라스틱, 알루미늄, 콘크리트 등 ‘기술화석(technofossils)’ 물질이 퇴적층에 쌓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다 명증해지고 있다. 인류세의 도래와 함께 지구환경과 맞서야 하는 지금, 인류 최대의 고민 중 하나가 먹거리이다. 음식은 생존을 전제한 필요조건이지만, 사실상 문화에 의한 취향으로 충족된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유와 물질 그리고 기술의 총화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해한 지구환경의 민낯이 드러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컴퓨터의 해킹과도 같이 문제를 찾고 악의적 이용을 방지하는 움직임을 시작해야 한다. 애초에 해크(hack), 해킹(hacking)은 ‘작업과정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음식의 해크란, 음식 자체에서의 즐거움을 찾는 것과 이로 인한 문제 인식 그리고,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지극히 인류의 본질적이며 미래적인 일이다.

20세기 초 미래주의자 필리포 마리네티(Filippo Tommaso Marinetti)가 『미래주의 요리책』에서 ‘파스타를 영원히 추방’하고, ‘예술과 삶의 총체적 변혁을 꿈꾸며’ 내놓은 “자유언어 바다 모둠” “고기조각” “봄의 역설” “포획된 향기” 등등의 레서피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백년전 미래주의자들의 레서피가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기이한 만찬을 완성하고 새로운 감촉을 야기하여 ‘거룩한 미각’으로 인간의 사고와 상상력을 좌우하는 음식을 내놓은 것은 일종의 해킹인 것이다. 동시대 많은 예술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적 레서피를 제안하고 있다. 베지테리언을 위하여 로컬 쉐프와 협업하여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이도 있고, 미래의 재료나 식사법을 개발하여 바이오아트나 식용디자인을 해내기도 한다. 모두 지금과 미래를 위한 음식 해킹의 여정이다. 생존과 문명의 한 가운데, 음식은 가장 현재적이면서 가장 미래적인 기술의 장이다.

2019년 ACT 페스티벌 -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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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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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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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볼란드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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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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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아 카살레뇨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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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블라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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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라 페루지오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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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희 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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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영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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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인터페이스 랩(필리페 레노소 카르발류 & 타쿠지 나루미)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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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주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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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랑주뱅 테트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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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얄루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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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해피서킷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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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 플로팅 미디어 (노리유키 주니)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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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재 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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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제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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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디 블라시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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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도진 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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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카스테야노스 & 벨로벨로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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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에르트 반 멘스부르트 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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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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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 휴즈 스크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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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츠루 아라이 퍼포먼스/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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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팅 통 창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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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공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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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시 원 스톱 & 위크로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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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우드 (오드리 샘슨 & 프란시스코 가야르도) 쇼케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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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파 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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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CNDSD & 이반 아브르 오초아 퍼포먼스/워크숍

2019년 ACT 페스티벌 - 쇼케이스

창제작 전시 / 쇼케이스

〈크리에이터스인랩〉은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를 지닌 예술가, 디자이너, 연구자, 엔지니어 등 다분야 전문가들의 플랫폼으로 지식과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실험을 지원합니다. ACT 쇼케이스에서는 2019년 상반기 크리에이터스인랩에 ‘푸드&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참여한 크리에이터 9명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 크리에이터마티아 카살레뇨, 박은영, 사이버 인터페이스 랩(필리페 레노소 카르발류&타쿠지 나루미), 얄루, 언해피서킷, 에어 플로팅 미디어(노리유키 주니), 전민제, 팅 통 창, 폴 공
  • 장소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3관
  • 기간2019/06/22–08/04
작곡과 및 공연 내용 안내
작가명 작품명 내용
마티아 카살레뇨 항공연회 RMX 〈항공연회 RMX〉는 미지각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혼합 현실 경험으로 1932년 발간되어 초현실적 레시피와 기상천외한 만찬으로 잘 알려진(또는 악명높은) 이탈리아의 서적 『미래주의 요리책』과도 느슨히 연결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관객들의 물리적, 또는 가상 경험으로 이루어진 다중감각적 여정이다.
〈항공연회 RMX〉의 한국에서의 초연을 위해 작가는 유명 셰프인 친탄 판드야와 협업을 선보인다. 둘은 『미래주의 요리책』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다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친탄은 새로운 메뉴를 통해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제안하고 시그니처인 실험적 요리들도 함께 공개한다.
박은영 키친 메이커를 위한 요리책 부엌이라는 공간을 보는 시각은 시대와 계급에 따라 고단한 여성 가사 노동의 공간, 가족 구성원의 소통의 공간 등 다양한 용도와 형태를 띠고 변화 발전해 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의 시각에서 부엌은 집안에서 유일하게 화력과 개수 시스템이 있고 작업대와 저장고, 그리고 각종 바이오 케미컬 재료와 다양한 도구들이 존재하며, 이를 기반으로 재료와 조리에 대한 창의적 실험과 디자인이 이루어지는 연구실이자 디자인 스튜디오, 즉 집 안에서 가장 오래된 메이커스페이스이자 해커스페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시각을 기반으로 오늘날 활동적으로 펼쳐지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및 DIY생물학(DIY-bio) 무브먼트에 영감을 받아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부엌에서의 메이킹과 관련된 재료, 도구, 공정, 기술, 지식 공유 등의 소주제를 탐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키친 메이커를 위한 요리책〉으로서 제안한다.
사이버인터페이스랩(필리페 레노소 카르발류&타쿠지 나루미) 소리의 맛 [크리에이터스인랩 X Knowledge Capital]
〈소리의 맛〉은 소리와 음악을 통해 미각 경험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제간 연구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다중감각적 연계에 함축되어 있는 인지 및 감정의 의미에 주목한다. 최근의 심리학 연구들은 소리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감각이 다중감각적 미각 경험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논의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중 하나는 상이한 문화에 나타나는 다중감각적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전시에서 아시아의 미각 경험을 높여주는 소리의 특성이 드러날 것이며 향후 유럽이나 라틴 아메리카와 같이 여타 지역의 경우와 비교 대상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다중감각적 미각에 있어 문화적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유형과 특이성을 찾고자 한다.
얄루 얄루 미역 프로젝트 미역은 아시아의 전통 식문화부터 의례, 수출 산업에서까지 매우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예술적 비전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아시아의 전통적 가치들을 오늘날에 맞춰 재발견, 재맥락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얄루미역가든〉에서 작가는 시각적으로는 과장되고 기술적으로는 매우 풍요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모티프로 미역을 선택했다. 일상 속 식재료에서부터 약재, 화장품, 연료까지 미역의 활용 범위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나날이 확장하고 있다. 우리 자신을 고찰함에 있어서 미역이 그 어느때보다 시의적절한 이유이다.
언해피서킷 Learning About Humanity 이 작품 속 인공지능은 음식 레시피 데이터를 학습한 뒤 새로운 레시피를 생성한다. 언해피서킷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인공지능이 레시피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을 시청각화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인공지능이 생성한 레시피는 ‘고기’가 주재료가 되는 음식으로, 언해피서킷은 이 새로운 고기요리를 통해 ‘인간의 육식 문화’를 은유하고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에어 플로팅 미디어(노리유키 주니) 증강 현실을 활용한 미래 음식 체험 – 심해 [크리에이터스인랩 X Knowledge Capital]
본 프로젝트의 작업은 공중에 이미지를 부양시키는 기술인 ‘에어 플로팅 미디어’를 바탕으로 한다. 과거에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물리적 매체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하얀 평면 스크린을 매개체로 이미지를 투사하는 것이 ‘1세대’라면, 구조물과 같은 3차원 매체에 투사하는 것(프로젝션 매핑)이 ‘2세대’이다. 그리고 매체가 무형일 때 이미지가 공중에 떠 다니는 에어 플로팅 미디어를 ‘3세대’라고 할 수 있다.
〈심해〉는 에어 플로팅 미디어를 활용한 증강 현실 경험으로 실제 음식 공간과 사용자가 좋아하는 가상의 콘텐츠를 결합시킨다. 개성과 다양성이 그 어느때보다 존중받는 미래 일본을 상상하며 작가는 ‘살기 위한 음식’ 이 아니라 ‘주 목적이 취미와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인 음식’을 표방한다. 무형의 이미지와 실제 공간 사이의 모호한 경계가 관객들에게 새롭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민제 #shapeofgreed 인스타그램에는 #food, #foodporn처럼 음식에 관련된 해시태그로 많은 사진이 올라온다. 음식을 찍어 올리는 행위가 하나의 문화적 행위로 자리 잡았다면 행위들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대체 무엇일까? 그중 하나가 인간의 탐욕, 욕망이라고 한다면 이것을 어떤 형태로 나타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이 작업의 동기가 되었다. 나에게 음식 해시태그가 달린 이미지는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형태의 탐욕스런 데이터로 보였다. 그래서 대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 해체, 분석하여 시각, 사운드 요소로 재구축하는 실험을 시도하게 되었다.
팅 통 창 인간 막걸리 [크리에이터스인랩 X C-LAB]
〈인간 막걸리〉는 우리 신체에 존재하는 생물이 음식에, 또 음식 내 생물이 우리 신체에도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또, 이들 유기체를 활용, 제어 함으로써 강화된 합성 미생물을 생성하는 미생물학적 접근 방식에 주목해 소비재로서만이 아니라 미생물 군집으로서 음식의 미래를 탐구하고 주변 환경, 자연 그리고 인간과 이들의 관계를 조망한다. 〈인간 막걸리〉는 일종의 '미생물 초상화'로 개인의 미생물적 경관을 재해석한 작업이다. 미생물학적 기술과 리보솜 RNA 서열 분석을 활용해 분리된 미새물 균주를 찾아서 분석했다. 이후 인간의 신체와 주변에서 추출한 종균으로 막걸리를 빚는데, 우리의 신체와 같이 막걸리 내 존재하는 미생물의 대사작용으로 인해 각각의 특유한 향이 만들어진다.
폴 공 막창자꼬리 인간 [크리에이터스인랩 X C-Lab]
〈막창자꼬리 인간〉은 인간의 흔적기관 중 하나인 ‘막창자꼬리’를 탐구하고 동시에 상상하는 프로젝트이다. 막창자꼬리는 맹장의 한 쪽 끝에 위치한 흔적기관이다. 맹장은 초식 동물이었던 인간의 선조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그 안의 공생세균은 셀룰로오스의 소화를 돕는다. 예를 들어, 초식동물들은 여전히 큰 맹장을 지니지만 육식동물은 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많은 연구자들은 인간의 막창자꼬리가 면역기능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감염을 막는 것에 도움을 주고 면역 체계에 유익한 장내 박테리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학자들은 또 막창자꼬리가 있는 종들이 맹장 내에 보다 높은 밀도의 림프 조직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유형의 조직은 유익한 장내 세균의 성장을 돕는다. 이와 같이 막창자꼬리는 우리의 건강과 식사 환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의 삶과 막창자꼬리 사이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영향을 받아 달라질지 모를 인간과 막창자꼬리의 미래를 탐험하고자 평행세계를 상상해본다. 새로운 막창자꼬리는 우리가 먹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또 무엇이 달라질까? 새로운 막창자꼬리는 과연 우리의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 것인가?
크리에이터스인랩 X ISEA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19)이 함께 진행하는 레지던시 〈크리에이터스인랩 X ISEA2019〉는 영원한 빛(Lux Aeterna)를 주제로 4팀의 작가가 함께 합니다.

  • 크리에이터랄프 볼란드, 조니 디블라시, 카를로스 카스테야노스&벨로벨로, 프라우드(오드리 샘슨&프란시스코 가야르도)
  • 장소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3관
  • 기간2019/06/22–08/04
작곡과 및 공연 내용 안내
작가명 작품명 내용
랄프 볼란드 빛의 도시로 간 아프리카의 로봇 - 식인 낙지
[아프리카 로봇 프로젝트]
〈아프리카 로봇〉은 남아프리카의 거리 와이어 예술에 인터랙티브 전자공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이다. 아연 도금 강선이라는 아주 간단한 재료가 아티스트들의 손에 의해 복잡한 3차원의 형태로 재탄생한다. 와이어 예술은 아프리카의 토착적 표현 양식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주민들의 수입원이 되어주기도 한다.
2018년 브라질을 비롯해 다른 국가의 작가들과도 협업을 진행해 온 〈아프리카 로봇〉이 대한민국 광주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철골로 주로 ‘와이어 프레임’ 형식의 작업을 해 온 지역 작가 이기성과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낙지에서 영감을 받아 〈식인 낙지〉를 제작했다. 이 낙지는 먹히기 보다는 먹는 쪽에 속한다. ‘식인 풍습’은 1920년대 브라질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비서구권 국가들에서 외부의 힘을 먹음으로써 자신의 신체의 일부로 만드는 문화를 일컫는다. 이 인터랙티브 작업은 지역적 레퍼런스와 세계적 레퍼런스, 폐기물과 어딘가에서 발견한 물건들, 예술과 기술을 결합시킨다. 디지털 3D 와이어 프레임과 수작업 조각을 오가며 고급예술과 저급예술, 예술과 기술 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오브제는 문화적 교류와 연계의 매개체로서 기능할 것이다.
조니 디블라시 보이지 않는 층위 미국에서 ‘정밀 농업’은 곡물 생산에 활용되는 자원을 겨냥해 다양한 기술과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이러한 기술은 유기적 체계를 파악, 감시하고 통제하는 도구이다. 조니 디 블라시의 작업은 이와 같이 주변에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는 데이터 구조를 연구한다. 이를 위해 작가는 데이터 신호와 대중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의미의 생태계 등 다양한 입력 장치들이 상호 연결되어 있는 공공 설치 작업을 제작한다. 또 대중의 경험을 통해 그들이 비가시적인 디지털 구조물을 인식하는 방식과 그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고찰한다.
〈보이지 않는 층위〉는 작업을 둘러싼 자연 환경, 인공적 도시 등 다양한 공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를 활용하는 장소 특정적 인터랙티브 설치 작업이다. 유기물, 환경에 대한 정보를 포착하는 여러 생체 센서가 공간에 설치되고 그 데이터를 물리적 형태 또는 빛으로 전환한다. 데이터는 다이오드를 발산하는 빛 줄기로 이루어진 대형 그리드 또는 그물망 형태로 구현되고 실시간 음파가 현장의 소리로 나타난다. 이와 같이 이 작업은 생체 데이터가 포착되는 방식과 그를 통해 주변 생태계와 상호작용하는 미학적 경험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카를로스 카스테야노스&벨로벨로 식물연결
 
<식물연결〉은 식물의 전기생리학적 활동과 광합성, 상대가 되는 인간의 호흡, 지능적 컴퓨터 시스템의 분석능력을 결합해 만든 인간과 식물 간의 상호작용 체계로, 인지적 그리고 생리적 차원에서 양자를 연결한다. 자연 세계와의 공유된 경험과 이해를 위한 대안적 모델 개발이라는 보다 거시적인 연구의 일환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는 비인간 유기체의 물질 주체성과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정보 전달, 소통, 상호연결을 위한 매체로서 최신 기술의 힘을 활용해 복잡성과 신흥 현상을 탐구한다.
이 시스템은 일련의 식물 미생물 연료 전지에서 광합성과 생체전기활동을 측정해 머신 러닝을 이용, 이를 빛과 소리의 패턴으로 풀어낸다. 생체전기, 빛, 소리, 이산화탄소, 광합성, 계산지능이 모여 인간, 식물, 박테리아 그리고 물질환경 사이의 정보연결을 개선시키는 회로를 구성한다. 이로써 기계적으로만 가능한 해석의 수준이 아니라 정보의 흐름이라는 차원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프라우드(오드리 샘슨&프란시스코 가야르도) 잘자요, 그대 / 행복할 권리 정보는 유출된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데이터는 우리 자신 그리고 잊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괴롭힌다. 기업 서버, 조직적 감시, 데이터 지속성, 몰래 카메라 영상이 점점 견고한 체계를 갖춰 나가는 사이 아카이브는 과열된다. 데이터의 물성은 우리를 현혹해 종국에는 우리를 가둬버린다. 삭제 역시 아카이브를 만드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기억은 전송 과정에서 역동적으로 일어나는 집행과 삭제의 끝없는 반복이다. 〈잘 자요, 그대〉는 한국내 몰래 카메라 범죄를 살펴보며 네트워크의 물성과 법적인 ‘행복할 권리’를 고찰한다. 친밀함의 위기와 그에 수반되는 디지털 장의사 산업을 조명하고 ‘잊혀질 권리’에 대해 점차 증가하는 관심에 주목한다. 그리고 ‘죽지 않은 미디어’가 미이라화 되는 일련의 ‘디지털 데이터 장례식’을 통해 삭제의 정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9년 ACT 페스티벌 - 퍼포먼스

작곡과 및 공연 내용 안내
2019/06/22 2019/06/23 2019/06/25 2019/06/26 2019/06/27
ACT 페스티벌
2019 Ⅹ ISEA2019
  • 안효주
  • 간섭(현의 네트워크)
  • 알렉시스 랑주뱅 테트로
ACT 페스티벌
2019 Ⅹ ISEA2019
  • 잃었으나, 영영 잃은 것은 아닌
  • 모니카 블라드
  • 이례적 장소에서의 코딩
  • CNDSD & 이반 아브르 오초아
ACT 페스티벌
2019 Ⅹ TodaysArt
  • 시공간의 나선
  • 미켈라 페루지오
  • 푸시 원 스톱 & 위크로우
ACT 페스티벌
2019 Ⅹ Klankvorm
  • 퀀텀-톤
  • 타츠루 아라이
Impermanence
  • wave
  • 클로드
  • Construct V3
  • Anthropogenic
  • 고휘
Breath
  • 작가안효주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2

〈Breath (숨)〉은 빛과 사운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설치/퍼포먼스 작업으로 인간의 호흡으로 작동한다. DIY회로와 전자 폐기물을 재료로 하는 이 작업은 호흡을 통해 사운드와 빛이 통제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Breath (숨)〉은 인체의 무정형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시킨다. 즉, 호흡을 빛이나 사운드로 전환시켜 무기물 오브제에 생기를 불어넣어 서사를 구축한다. 빛과 호흡으로 변한 사람의 호흡은 깜빡이는 전구를 통해 시각화 된다. 퍼포머의 호흡이 무생물 오브제인 기계를 활성화시키고 기능을 부여한다. 오래된 전화기의 마이크나 컴퓨터의 금속 프레임과 같은 전자 폐기물로 구성된 이 작업은 죽음과 삶을 형상화하고 인간, 자연, 기계 사이의 변형가능한 관계를 암시한다.

간섭현의·네트워크
  • 작가알렉시스 랑주뱅 테트로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2

〈간섭(현의 네트워크)〉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한 제스처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렉트로어쿠스틱 작업을 구현하는 20분 길이의 시청각 퍼포먼스이다. 무대 위, 오디오에 반응하는 빛의 향연이 단계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알렉시스 랑주뱅 테트로는 현과 센서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를 통해 산업 소음, 일렉트로니카, 어쿠스마틱 음악 사이에 소리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인간과 기계의 유형성 그리고 변증법적 관계를 무대로 불러들임으로써 〈간섭(현의 네트워크)〉는 경험에서 의미를 도출하고 행동의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개인들이 살아가는 오늘날의 상호 연결된 세계화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쿠스마틱과 일렉트로닉 현장에 종사하는 작곡가이자 음악가로서 알렉시스 랑주백 테트로는 퍼포먼스로는 거의 구현되지 않는 이 음악 장르에 라이브 음악의 역학을 주입시키며 하나의 우주를 우리에게 제안한다.

잃었으나, 영영 잃은 것은 아닌
  • 작가모니카 블라드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3

사운드 퍼포먼스 〈잃었으나, 영영 잃은 것은 아닌〉은 오래된 미디어 장치를 사용해 새로운 소리풍경을 만들어낸다. 카세트 테이프가 반복되는 몇몇의 카세트 플레이어에 무작위로 AM/FM 주파수를 돌려가며 트는 라디오가 소리의 깊이를 더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요소가 바로 재봉틀인데, 겉에 부착된 압전 마이크들은 진동을 감지해 그를 가청 파동으로 바꿔주고, 표면에 구멍을 뚫는 금속 바늘은 먼 소리를 낸다. S I G N U M 장치의 빛 센서는 주 비트와 베이스를 내는데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추가되는 것은 작은 PCB(프린트 배선판)로 퍼포먼스의 마무리를 장식하기도 한다. 퍼포먼스의 제목 〈잃었으나, 영영 잃은 것은 아닌〉은 오래 돼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또는 죽었지만) 그 존재가 기억되는 매체들에게 바치는 것이다. 동시에, 매체의 수명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물론, 종류에 따라 상이하지만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은 죽는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 죽지 않은 미디어가 있는가?“. ”세계를 정복할 새로운 미디어는 무엇일까?”.

이례적 장소에서의 코딩
  • 작가CNDSD & 이반 아브르 오초아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3

시청각 라이브 공연.
라이브 시네마 코딩과 실험 음악.
무작위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 멕시코 시티의 ‘사이버 데코라’ 소녀, 알고리즘 음악, 생성 비디오, 빛의 제어가 결합되어 하나의 비선형적 이야기를 구성한다.
본 퍼포먼스는 2018 몬트리올 Mutek에서 최초로 공연되었다.

시공간의 나선
  • 작가미켈라 페루지오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5

〈시공간의 나선〉은 광음향 악기를 활용해 천장 높이의 대규모 나선체가 만들어지는 시청각 퍼포먼스이다. 나선체의 표면은 밝고 투명하며 파동으로 뒤덮여 미래로, 점점 더 먼 시-공간으로 사라져간다. 수직으로 서있는 반투명의 파동은 아주 미세한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호를 그리며 천정을 향해 상승한다. 양자 물리학과 시청각적 실험이 만나는 이 퍼포먼스는 나선대칭과 무한성, 진동수와 기하학, 음파 시각과 인지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작가가 이 나선체를 위해 고안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빛, 소리, 접촉 그리고 나선체와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 작가푸시 원 스톱 & 위크로우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5

〈막〉은 시청각 퍼포먼스와 설치 예술이 결합된 작품이다. 양감 있는 3 차원의 형태들이 뿌옇게 일어나는 연기 속에서 퍼포머들 사이를 부유한다. 실시간 조작을 바탕으로 퍼포머들은 그들의 생성 체제와 유쾌한 교류를 계속한다. 프로젝션 아트의 대안적 형식을 제안하는 이 작업은 디지털 형식을 물리적 공간 안으로 불러들인다.

퀀텀-톤
  • 작가타츠루 아라이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6

〈퀀텀-톤〉은 사운드 비주얼 퍼포먼스로 작가의 하이퍼 시리얼 뮤직 프로젝트 및 시리즈의 3번째 장이다. 이 프로젝트는 20세기 아르놀트 쇤베르크,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피에르 불레즈 등이 사용했던 중요한 작곡법인 음렬주의에 인공지능과 같은 현대 기술과 새로운 관점을 결합시켜 그 역사를 확장한다. 음악 기술의 역사에 있어 하이퍼 시리얼 뮤직은 다음 세 가지 지점에서 음렬주의의 원칙에 혁신을 더한다: ‘구조’, ‘복잡성’, ‘시끄러움’. 이 사운드는 인간의 청지각과 인지의 한계점에 자리한다. 과거로부터의 진화는 유의미하다. 이 작업에서 타츠루는 마치 공상 과학에서 그리하듯 사운드와 양자에너지의 관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이며 보다 복잡하고 견고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 관계 자체가 드라마트루그가 된다. 알고리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시청각적 실체의 구성 원칙 자체가 인간의 인지를 통해 우주의 물리적 측면을 보여주는 것과 상호 연결된다.

임퍼머넌스, 웨이브
  • 작가클로드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7

〈임퍼머넌스〉는 비영구성, 일시성이라는 의미로 짧은 글리치 노이즈, 파티클이 끊임없이 바뀌고 재생산되는 모습을 표현한다. 여섯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디오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비주얼 아트와 글리치 음악이 결합해 시청각 요소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웨이브〉는 생명의 탄생이 바다에서 시작했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생명체의 시작과 끝을 파동의 유기적인 형태를 이용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컨스트럭트 V3, 앤트로포제닉
  • 작가고휘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7

〈컨스트럭트 V3〉는 〈컨스트럭트〉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세 번째 오디오비주얼 작업이다. 서핑과 다운로딩을 통해 인터넷에서 '발견된 대지'를 가상공간의 배경으로 사용하며 입체 도형, 빛, 사운드 요소들을 더한다. 더해진 개인의 시선을 통해 작가는 디지털 네트워크와 공명하고 관계 맺음의 과정을 가진다.
〈앤트로포제닉〉는 자연물이 인위적으로 변형되는 과정 속 파괴성을 포착한 오디오비주얼 작업이다. 자기 파괴적인 인류세를 맞이하게 된 현시대의 재난을 직시하고자 한다.

2019년 ACT 페스티벌 - 토크

〈크리에이터스인랩〉 참여작가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공유합니다.

크리에이터스인랩 X ISEA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4관, 2019/06/22
제목, 현장, 내용을 나타낸 표
제목 현장 내용
논리적 토폴로지:
예술적 실천을 위한 생체 데이터 신호의 트랜스코딩

조니 디 블라시
본 토크에서 작가는 ISEA 2019를 위해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인 자신의 가장 최근 작업을 소개한다.
데이터화 된 위상
프라우드 (오드리 샘슨 & 프란시스코 가야르도)
지구를 대상으로 한 측량, 조사, 등록, 규제, 가격 책정에 있어 점차 관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 세션에서 작가들은 탄소와 그 파생물들의 계보를 추적한 리서치를 선보인다.
식물연결: 인간-식물 간 상호작용 모델
카를로스 카스테야노스 & 벨로벨로
크리에이터스인랩ⅩISEA2019 프로젝트인 〈식물연결〉을 소개하고 예술과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식물이나 다른 비인간 유기체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대안을 탐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아프리카의 로봇
랄프 볼란드
와이어 예술은 최소한 1950년대부터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 뿐 아니라 남아메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행해지던 토착 공예의 한 종류이다. 랄프 볼란드는 이와 같은 방식을 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를 통해 광주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크리에이터스인랩 X C-Lab,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4관,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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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 내용
흔적 혹은 진화: 새로운 인간
폴공
생물학에서 ‘흔적 기관’으로 알려진 이들 진화의 ‘흔적’들은 ‘특정 종에서 유전적 결정으로 인해 원래 기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잃어버렸으나, 진화 과정에서 유지된 기관 또는 특성’을 일컫는다. 이 ‘흔적들’은 진화론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흔적은 과거의 상징인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 이 상징은 다른 의미를 재현하게 될까?
긴축 생산 – 기술과 학제간 협업
프라우드 (오드리 샘슨 & 프란시스코 가야르도)
긴축 생산은 불량품으로 판정된 전자 제품이나 컴퓨터의 부품을 재 조립하거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예술 작업 모델이다. 이는 전통적 공예와 다른 기술 공예로, 이미 구축되고 제도화된 것이다. 그러나 관련 지식은 정규 교육이나 제대로 된 도구가 주어지지 않은 아마추어/메이커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이들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창조적 해법을 제시한다.
크리에이터스인랩 X Knowledge Capital,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4관,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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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 내용
에어 플로팅 미디어
에어 플로팅 미디어 (노리유키 주니)
본 프로젝트와 작업을 설명하면서 ‘에어 플로팅 미디어’ 라고 불리는 공중 이미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부양하는 이미지들을 활용해 실제와 가상이 결합되는 예시들을 선보인다.
다중감각적 미각 경험
사이버 인터페이스 랩 (필리페 레노소 카르발류 & 타쿠지 나루미)
이 토크를 통해 작가들은 자신들의 다중감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본 페스트벌에서 선보일 〈소리의 맛〉을 소개한다.
크리에이터스인랩,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4관, 2019/06/23
제목, 현장, 내용을 나타낸 표
제목 현장 내용
합성 현실에서의 미 지각
마티아 카살레뇨
마티아는 합성 현실에서의 ‘증강’ 식사 경험인 그의 전작 <항공연회 RMX>에 대한 토크를 진행한다.
예술가가 바라보는 인공지능:
우리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사이버 인터페이스 랩 (필리페 레노소 카르발류 & 타쿠지 나루미)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우리들은 작가와 함께 작품 속 인공신경망이 음식 레시피를 학습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생성하는 과정과 그 과정을 시청각화하는 방식을 살펴보게 된다. 또한 작품의 이면에 담긴 ‘인간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미역을 진지하게 여기면, 미역은 우리에 대해 이야기해 줄까?
얄루
아시아의 유산과 습관처럼 다녀 버릇 한 여행으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는 작가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시적인 서사를 선보여 왔다. 특히, 그의 작업은 동시대 인간의 조건과 웰빙의 특징을 규정하는 지역 소비자 문화와 세계 소비자 문화의 이미지를 모두 담아낸다. 디지털 매체의 시적 잠재력을 살펴보기 위해 작가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욕망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다 이해하게 된다.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부엌
박은영
작가의 기존 작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작가의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리서치 및 2017년 ACC레지던시 작업인 메이커스페이스 빌딩 블록을 소개하고, 이와 연관지어 키친 메이커스페이스 작업의 배경과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데이터를 통해 다시 보기
전민제
이제까지의 데이터 작업을 통해 왜-무엇을-어떻게 다시 보려고 했는지 되돌아본다. #shapeofgreed 작업과정과 앞으로의 작업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9년 ACT 페스티벌 - 렉처

해킹푸드를 주제로 연사들의 강연이 펼쳐집니다. 미래주의자들이 제안한 기이한 만찬에서부터 실험실의 배양육, 몰입형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음식 경험까지 음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해킹푸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4관, 2019/06/25
제목, 현장, 내용을 나타낸 표
제목 현장 내용
해킹푸드
박남희
인간의 생존에 음식은 필연적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은 자연 물질로부터 기술, 신념 등이 융합된 문명으로 구축되는 그 핵심에 음식이 있다. 인류세의 도래와 함께 지구 환경과 맞서야 하는 지금, 컴퓨터의 해킹과도 같이 문제를 찾고 악의적 이용을 방지하는 움직임을 시작해야 한다. ‘ACT 페스티벌 2019 《해킹푸드》’에서 인간의 본능과 욕구로부터 기인한 고도의 기술 문화 총체로서 미래적인 기술의 장을 펼치고 음식에 대한 해킹을 통해 미래를 위한 대안을 탐구한다.
1900~2010, 미래주의 요리의 과거, 현재, 미래
이용재
자동차, 비행기, 속도, 전기, 알루미늄, 가벼움, 전쟁을 찬양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1900년대 초 출현한 미래주의는 예술 분야의 혁신을 주도했다. 20년 뒤, 다시 한 번 구시대적 논리를 뒤엎을 충격파가 필요하다고 느낀 미래파의 수장 마리네티는 예술과 삶의 총체적 변혁을 이뤄낼 매개체로 ‘요리’를 선택하고, 1930년 「미래주의 요리 선언」을 발표한다. 가볍고 빠르고 매끈한 기술의 총아를 요리에 대한 이해 없이 접목하다 보니 결과물은 ‘괴식’에 가깝지만 놀랍게도 현대에 이르러 새로운 요리 사조로 부상한 ‘현대 요리’가 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는 격으로 미래주의 요리의 개념을 일부 계승 및 구현한다. 본 강의에서는 미래주의 선언부터 현대 요리까지, 미래주의 요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평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기이한 만찬
최도진
『미래주의 요리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가벼운 것과 전통의 파괴, 그리고 언발란스한 재료를 섞어 만드는 요리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그것에서 ‘괴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왔고, 음식과 요리는 먹는 존재와 양분이 되는 존재 모두 생명과 직결되며 그 근본은 ’세포‘라고 생각하여 키워드를 돌출했다. 공간의 주제는 ‘기이한 만찬’으로 관객들은 괴이한 요리를 선보이는 낯선 풍경의 장소에 초대받은 자들이고, 손님으로써 음식을 먹기도 하고 참여하여 만들기도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 다음의 음식, 이 다음의 자연
코에르트 반 멘스부르트
의학 사탕, 프로그래밍 된 와인, 실험실에서 키운 고기는 미래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식품 중 단지 몇 가지 예시에 불과하다. 반 멘스부르트 박사가 디자인하는 사변적 제품들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도 있는 혁신들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우리 신체의 일부가 된다는 점에서 음식 기술은 우리와 굉장히 밀접한 이슈이다. 반 멘스부르트 박사는 기술이 어떻게 이 다음의 자연이 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다감각 음식의 미래
해리 파
음식과 우리의 관계는 계속 변화한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유행 다이어트는 완전한 주류로 자리매김했고, 푸드 포르노는 너무도 흔한 이야기가 되었으며, 이미 식탁 위에서는 우리 모두가 음식 평론가인 시대가 되었다. 이는 음식의 미래에 어떠한 함의를 지닐까? 음식은 정말 맛있고, 즐거우면서도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본 프로젝트에서는 실험심리학자, 공상 과학 소설가 그리고 봄파스&파의 이전 작업들을 참조해 다감각 음식의 미래를 탐구한다. 감각으로 우리의 갈망을 조작할 수 있을까? 피자 배달 메뉴는 어떻게 우리의 식욕을 돋우고 행동을 집대성하는가? 과연 우리가 지속가능성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을까?

2019년 ACT 페스티벌 - 워크숍

해킹푸드 워크숍
3D 푸드 프린팅 워크숍
  • 작가김성수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6

특이한 조리방법이나 조리용 기계를 만들어서 체험해보는 워크숍

  • 팬케익 프린터 체험: 팬케익 프린터 제작과정 및 구조 설명, 참여자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서 팬케익 프린터로 출력해보고 시식해보는 체험
  • 사탕 프린터 체험: 사탕 3D프린터 제작 과정 및 구조 설명, 사탕 프린터 시연
  • 수비드 머신 체험: 수비드 머신 제작 과정 및 구조 설명, 수비드 머신으로 조리한 스테이크 시식
  • 보드카 젤리 등 간단한 푸드 해킹으로 만든 음식 제작 과정 설명 및 시식
1000년 후의 정찬
  • 작가릴릴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7

가상의 미래 식재료로 미래의 시공간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만찬 퍼포먼스. 2200년을 상상하며 곤충 및 지속가능한 재료로 후손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 미래와 고대는 양극단의 지속가능한 요소가 비슷하다는 것에서 착안한 음식 메뉴를 구성한다. 생명과 생태적 문명을 여는 심오한 가치가 반영되는 성대한 미래주의 만찬을 차린다. 12명의 소박한 만찬 준비는 세기말로 시공간을 점프하는 특별한 타임랩스가 된다. 전통적인 의미의 만찬과는 달리 매우 단순한 요리법과 경건한 상차림 의식을 경험한다.

아트앤테크놀로지 워크숍
초보자를 위한 MAX/Jitter + 하이퍼 시리얼 뮤직과 AV 퍼포먼스 프레젠테이션
  • 작가타츠루 아라이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6

본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한 MAX/Jitter 워크숍과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참여자들과 함께 사운드와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구현 및 싱크로나이즈 하는 프로그래밍 기법을 다룬다. 2부에서 작가는 그의 콘서트에서 공연될 〈퀀텀-톤〉의 음악적, 예술적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본 퍼포먼스의 MAX/Jitter 패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덜 사이클. 패턴이 있는 알고리즘 음악
  • 작가CNDSD & 이반 아브르 오초아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7

본 워크숍에서는 라이브 공연이나 작곡 모두에 활용가능한 음악 패턴을 프로그래밍을 통해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언어인 라이브 코딩과 타이덜 사이클을 소개한다. 타이덜 사이클은 다음(多音), 다리듬, 생성적 시퀀스와 같이 유연한 시퀀스를 표현해주는 언어를 갖고 있고, 그를 변형 또는 결합해주는 광범위한 패턴 기능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ACT 페스티벌 - 스크리닝

누르
  • 작가타지 휴즈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4관
  • 기간2019/06/28-08/04

음식은 갈등이 주가 되지 않는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인데 이는 우리 모두가 음식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만이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향수가 있다. 음식은 후각, 시각, 촉각(질감과 온도) 등 다양한 감각과 결부된다. 그렇다면 디지털 재현만이 가능한 가상의 음식을 대할 때 우리는 얼마나 쉽게 배고픔과 갈망의 감정을 복제할 수 있을까? 본 작업에서 사용자에게는 여러 종류의 음식과 그에 관련된 장치가 주어진다. 마치 전통 비디오 게임들처럼 사용자들은 목표점이나 경쟁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이 디지털 음식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 누르 >는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2017년 ACT 페스티벌

Inbetween Dramatic Networking_극적 관계망들의 사이공간

현대 예술의 역할은 세계의 재현(Representation), 그 세계를 가능케 하는 어떤 초월이나 심연의 재현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는 단지 ‘인간에 의한 세계의 재현 불가능성’이 선언 되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과 지각을 초과하는 순수과학의 발전, 그에 수반된 첨단기술 기반의 재현매체가 인간 감각과 지각능력을 이미 초과했기 때문이다. 이제 예술의 창작과정은 나와 세계, 나와 타자, 나와 공동체의 관계들로부터 시작된다.

관계에 대한 질문은 당연히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간의 관계망(Networking)과 연결매체(Media)에 대한 통찰을 요구한다. 결국 오늘날의 예술은 세계 요소 자체의 재현이 아니라, 요소들간의 관계망, 즉 사이공간(Inbetween)을 어떻게 표현(Presentation)할 것인가이다. 그러나 사이공간은 시간적으로 변치 않는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나와 세계를 매개하는 기술적 장치들의 장착과 변화에 의해서 계속 변화되는 공간이다. 영화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등 시간예술은 지속되는 장면의 연결에 의하여 작품이 완성되어 가고, 장면과 관객과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매번 새로운 관계의 국면(State)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기술은 그렇게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변화되는 연결망의 사건들을 증폭시킨다. 제3회 Act Festival은 예술적 통찰력으로 파악한 나와 세계, 그리고 타자간의 변화무쌍한 관계망들을 첨단기술매체의 상상력으로 증폭한 드라마틱한 사이 공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2017년 ACT 페스티벌 - 참여자

  •  
    teamVoid 전시
  •  
    줄리앙베일 전시/토크/퍼포먼스
  •  
    베티 서전트 전시/토크
  •  
    박상화 전시/토크
  •  
    안효주 전시/토크
  •  
    레잔 칸토니 & 레오나르도 크레센티 전시/토크
  •  
    김형중 퍼포먼스/토크
  •  
    김제민 워크숍
  •  
    박성민 워크숍
  •  
    정지현 워크숍
  •  
    박은영 워크숍
  •  
    GRAYCODE(조태복) 전시/워크숍
  •  
    유스케 후야마 퍼포먼스
  •  
    퓨즈(Fuse*) 퍼포먼스
  •  
    거문고스페이스 퍼포먼스
  •  
    태싯그룹 렉처 퍼포먼스
  •  
    정진희(jiiiiin) 전시

2017년 ACT 페스티벌 - 전시/쇼케이스

창제작 전시 / 쇼케이스
FRGMENTS, 20172017 시드랩(Seed Lab)
  • 크리에이터줄리앙 베일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 5관
  • 기간2017/10/27-2017/11/19

FGRMENTS는 새로운 설치작품이자 라이브 퍼포먼스이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신호, 표헌,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감정의 발산장치로 얼굴표정을 사용하였다. 작가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였고, 여러 형태의 무표정을 만들었다. FRGMENTS의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면서도 불완전한 상황을 만들어 내고, 이를 다시 결합하고, 분리시키고 붙이면서 매 순간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창조하였다.

무등판타지아 - 사유의 가상정원, 20172017 방문창작자랩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벤자민 체이킨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가상으로 재현되고 재구성된 영상의 풍경 속 무등의 숲은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쉼의 장소이자 사유하며 성찰하는 시공간이 되어 진다. 반투명한 여러 겹의 메시 스크린들의 전시 공간 속에 펼쳐서 설치하고 여기에 영상을 투영시켜 무등산의 숲 공간을 만들어 내었고, 무등산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풍경들과 무등산이 품고있는 다양한 자산들을 영상의 소재로 사용하였다.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센서의 설치와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그들의 동작을 인시하여 파티클 요소들(꽃잎, 낙엽, 눈 등)이 관람객의 형상을 따라 모여들고 이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작품에 몰입과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Connect us, 2017 2017 방문창작자랩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김형준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상화폐의 거래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세계의 모든 것들이 연결된 블록체인 시스템의 탈중앙적, 수평적 특성을 표현한 추상적인 오디오-비주얼 작품이다.

KHz, 20172017 방문창작자랩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안효주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kHz는 생명과 인간 그리고 기술과의 상호관계, 인간과 비인간으로 구분되는 물질관계에 대한 작업이다. 중첩되는 가치의 이중성과 그 모호함에 대한 작업이기도 하다. 인간의 귀로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의 파동과 패턴은 플랑크톤의 빛으로 시각화 되지만, 빛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세포는 파괴되어 소멸하게 된다. 관람객은 파괴되면서 빛을 발하는 생명으로부터 아름다움을 느낀다. 생명과 죽음 사이의 발생되는 생물 발광 에너지는 또 다시 다른 시청각적 경험으로 변환된다.

타블로 비방, 20172017 방문창작자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김제민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타블로 비방은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뜻하며,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사진의 프레임을 프로시니엄의 개념으로 수용하여 사진이 설계한 정지된 매체현실 속에서 사람은 몸으로 발화한 또 다른 현실이자 시노그래피가 된다. 몸, 행위, 움직임은 기다림, 걷기, 앉기, 생각하기 등으로 나타나는데, 정지된 풍경 위로 가설적 시간을 생성한다. 본 작업은 Euphoria, Consolation, Severance 등 그 간의 작업 시리즈를 중심으로 재구성했으며, 5․18 광주 소재로 한 영상이 일부 추가되었다.

mesh.0.1.0, 20172017 방문창작자랩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정진희(jiiiiin)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mesh는 무엇이 현실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우리를 둘러싼 이 순간은 어떤 것일까, 그 해답을 존재하는 우리의 실존적 공간으로부터 찾아본다.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체계이론으로부터 영감 받아, 공간과 사회, 우리의 현실을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작업에 반영하였다. 즉 개별 객체들의 관계와 구조에 집중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mesh는 공간을 촘촘한 그물망으로 바라보며 곧 복합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구조로 완성된다.

m3(the sound in between invisible and visible), Sound ver., 20172017 방문창작자랩 Creators in Lab
  • 크리에이터GRAYCODE(조태복)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m3(the sound in between invisible and visible), sound ver. 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 사이에 존재하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과 물질에 대한 탐구는 지금의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사운드는 특별한 질량을 지니며 중력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질적인 존재로서 이를 감상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해하는 것으로 경험될 수 있다.

VR360 디지털 문화유산 전시 플랫폼, 20172017 창제작센터
  • 크리에이터창제작센터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2017년 창제작센터에서 연구 개발 중인 ‘VR360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기술’ 은 360도 VR 촬영과 앰비소닉 입체음향을 결합하여 공연, 축제, 건축물 등 현장선의 기록과 재현에 중점을 둔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기술이다. 본 전시는 ‘2017 광주콘텐츠코리아랩&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융합선도과제’사업의 결과물로 두 번째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문화유산 콘텐츠의 재현 플래폼이다. 원형으로 배치된 영상·음향 장치를 적용, HMD 등의 별도장치 사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다수 관람객의 동시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초청 전시/쇼케이스
WALL, 2012초청작품
  • 크리에이터레잔 칸토니, 레오나르도 크레센티
  • 장소예술극장 로비
  • 기간2017/10/27-2017/11/19

월(WALL)은 인터랙티브형 키네틱 조각상으로, 순서대로 180 회전하는 알루미늄 거울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자의 행동 및 움직임에 따라 작품에 설치되어 있는 모터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Mirror Room, Year-around, 2017초청작품
  • 크리에이터팀보이드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0/27-2017/11/19

Mirror Room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로봇 퍼포먼스 작업으로, 거울 밖의 로봇과 거울 속의 로봇이 서로를 인식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로봇이 쉬지 않고 수 없이 반복하여 구현하는 공연 또한 관객이 공연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실험한다.

2017년 ACT 페스티벌 - 퍼포먼스

예술극장, 문화창조원의 퍼포먼스
예술극장2017.10.26. ~ 10.28 문화창조원 복합5관2017.11.18
  • 거문고 스페이스(허윤정)
  • FRGMENTS_Live(줄리앙 베일)
  • Data.Nature.Anagenesis_2(김형중)
  • isora(유스케 후야마)
  • Dökk(퓨즈Fuse)
  • 렉처 퍼포먼스(태싯그룹)
거문고 스페이스
  • 연출허윤정
  • 음악허윤정
  • 기술감독곽동엽
  • 장소예술극장1
  • 기간2017/10/26-2017/10/28

거문고 스페이스는 한국전통음악(거문고) 미디어아트 공연이다. 천장에서 무대까지 거문고 줄을 형상화한 수백 개의 줄을 연결하고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현대무용을 함께 아우르는 등 시각예술과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 다양한 공연예술의 결합을 모색한다.

FRGMENTS_Live
  • 연출줄리앙 베일
  • 장소예술극장1
  • 기간2017/10/26-2017/10/28

FGRMENTS는 새로운 설치작품이자 라이브 퍼포먼스이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신호, 표헌,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감정의 발산장치로 얼굴표정을 사용하였다. 작가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였고, 여러 형태의 무표정을 만들었다. FRGMENTS의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면서도 불완전한 상황을 만들어 내고, 이를 다시 결합하고, 분리시키고 붙이면서 매 순간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창조하였다.

Data.Nature.Anagenesis_2
  • 연출김형중
  • 장소예술극장1
  • 기간2017/10/26-2017/10/28

김형중 작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자연, 테크놀로지 그리고 사람의 경계가 사라지는 미래 세계의 절망과 아름다움 사이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isora
  • 연출유스케 후야마
  • 장소예술극장1
  • 기간2017/10/26-2017/10/28

유스케 후야마는 사운드 입체 음향, 커팅 엣지(cutting-edge) 일렉트로닉, 퍼포먼스, 설치 작가로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사용한 데이터 상호변환 작품을 선보인다.

Dökk
  • 연출퓨즈
  • 장소예술극장1
  • 기간2017/10/26-2017/10/28

우주의 시공간을 형상화한 배경에 실시간 인터액티브 액션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시공간을 거스르는 간접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다양한 작품 해석이 가능하도록 만든 퍼포먼스이다. 코드(code)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디지털 예술과 디자인 작업을 하는 그룹으로 빛, 공간, 사운드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Systematics_렉처 퍼포먼스
  • 연출태싯그룹(Tacit Group)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7/11/18

systematics는 유전학의 원리를 응용하여 사운드를 만들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유기적 관계성을 중심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세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바탕으로 한 렉처 퍼포먼스이다.

2017년 ACT 페스티벌 - 아티스트 토크

ACT Festival 2017. Inbetween Dramatic Networking. Hosted by Asia Culture Center. Organized by Asia Culture Institute.

아티스트 토크에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분야 협업을 통해 지속적 창작 활동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프로그램<크리에이터스 인 랩>의 참여자들을 만나본다. 프로젝트랩에서 현재 수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들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한다.

아티스트 토크 1, 문화창조원 로비, 2017.10.28.
아티스트 토크1의 제목, 현장, 내용 정보
제목 현장 내용
  • 14:00 ~ 14:30
  • 베티 서전트
    (미디어아티스트)
대중과의 소통을 유도하는 참여형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소개
  • 14:30 ~ 15:00
  • 줄리앙 베일
    (미디어아티스트)
특정 음성 주파수와 세분화 된 텍스처를 이용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프로젝트 소개
  • 15:00 ~ 16:00
  • 박상화
    (미디어아티스트)
센서 프로그래밍을 통한 인터랙션 미디어 아트 소개
아티스트 토크 2, 문화창조원 대나무정원, 2017.10.29.
아티스트 토크2의 제목, 현장, 내용 정보
제목 현장 내용
  • 14:00~14:30
  • 김형중
    (미디어아티스트)
세계의 모든 것들이 연결된 블록체인 시스템의 탈중앙적, 수평적 특성을 표현한 관한 추상적인 오디오-비주얼 작업 소개
  • 14:30~15:00
  • 안효주
    (미디어아티스트)
생명과 인간 그리고 기술과의 상호관계, 인간과 비인간으로 구분되는 물질 관계에 대한 작업 소개
  • 15:00~16:00
  • 제란 칸토니, 레오나르도 크레센티
    (미디어아티스트)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형 키네틱 작업 소개

2017년 ACT 페스티벌 - 워크숍

Projection&Light Mapping김제민
  • 장소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2
  • 기간2017/10/18

본 워크숍에서는 김제민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 타블로 비방 작품 설명과 함께 프로젝션 맵핑 사례, 개요, 구현방법을 인터렉션과 실시간 영상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Arduino를 활용한 LED Strip 관련한 라이트 맵핑 사례와 구현방법을 시연한다.

SuperCollider로 시작하는 사운드 프로그래박성민
  • 장소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2
  • 기간2017/10/18

SuperCollider는 사운드 디자인,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전자음악 작곡 등 다양한 멀티 미디어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 개발 환경입니다. 오픈소스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많은 사용자 층을 가진 사운드 개발 도구로 강력한 DSP 엔진, 간결하고 유연한 문법, 다양한 런타임 환경(Mac,Win,Linux 및 라즈베리파이, iOS, 안드로이드등) 등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샵은 SuperCollider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사운드/멀티 미디어 제작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창작 기법/퍼포먼스 방법론 등을 연구한다.

기계 만화 워크숍 with LINKKI박은영
  • 장소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2
  • 기간2017/10/18

기계 만화 워크숍에서는 간단한 평면 링키지 메커니즘을 활용해서 움직이는 기계 만화를 만들어봅니다. 이는 이론적인 원리 이해 후의 실습이 아닌,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움직임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움직임을 디자인하고, 이를 이용해 한 컷짜리 기계 만화 혹은 키네틱 아트를 완성한다. 작가는 참여자들이 본 워크숍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 들리는 기계적 메커니즘을 유희적이고 가지고 놀며 스토리텔링과 드로잉 등 예술적 창작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걷는 로봇 만들기정지현
  • 장소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2
  • 기간2017/10/18

걷는 로봇 만들기 워크숍은 전자회로와 움직에 대한 구조의 기초적 이해를 섦여하여 직접 LED 장난감 로봇을 만든다. 깜빡이는 LED 전구의 전자회로 연결하기, 걸어가는 로봇장난감 조립하기, 로봇장난감에 LED 전구 결합하기 순서로 진행된다.

#Sound #Image #Programming #T-Shrit #QRcodeGraycode(그레이코드)
  • 장소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2
  • 기간2017/10/18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두 가지 감각의 구조적 혼합, 즉 공감각의 영역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오늘날의 예술을 경험한다. 따라서 테크놀로지 매체가 지니는 디지털 감성, 컴퓨터 언어를 넘어선 예술적 감각을 사운드와 이미지의 접목을 통해 자신만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만들고 디지털 과정으로부터의 발생을 아날로그 형태의 결과로 공유한다.

2016년 ACT 페스티벌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 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 (Common spaces unseen)

축제, 전시, 공연의 공간은 현실에 존재하지만 현실과 다른 낯선 공간들이며 스크린, 가상현실(VR)등 미디어의 공간 역시 현존하지만 일상적이지 않다. 사람과 사물들이 서로 상이한 방식으로 중첩되거나 위치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동시대 예술의 기능처럼, 통일된 질서와 체계로 유지되는 익숙한 세계(Homotopia)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거나 저항하거나 질문하는 향유와 창조의 다른 이름이다. ACT 페스티벌은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플랫폼에서 미지의 정보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움직이는 미디어의 첨단 기술을 통하여 감각이 확장되고, 거대한 스크린의 역동적 이미지에서 숭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이다. 그리고 그곳은 잡히지 않는 유토피아(Utopia)가 아니라 지금/여기 현실에서 마법처럼 출몰하는 화려한 창조와 융합의 화원이다. 2016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서로 다른 이름과 경험과 국적의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 현실에 접혀져 있던 가능성의 영역을 함께 펼치게 될 것이다.

2016년 ACT 페스티벌 - 참여자

  •  
    료이치 쿠로카와 전시/토크
  •  
    히로시 마토바 전시
  •  
    반성훈 전시/토크
  •  
    조충연 전시
  •  
    주빌리 마얀자 전시/토크
  •  
    김선민 전시/토크
  •  
    방현우 전시/토크
  •  
    빠키 전시/토크
  •  
    벤 체이킨 전시
  •  
    심혜련 토크
  •  
    전혜현 토크
  •  
    유원준 토크
  •  
    김상우 토크
  •  
    베티 사진트 전시
  •  
    저스틴 드와이어 전시/토크
  •  
    강수훈 전시/토크
  •  
    윤결 전시
  •  
    권준환 전시/토크
  •  
    김지혜 전시
  •  
    김성찬 전시/토크
  •  
    이성희 전시/토크
  •  
    이미선 전시
  •  
    안토니 레이제코브 전시
  •  
    세드릭 위세 토크
  •  
    김창겸 전시
  •  
    임창민 전시
  •  
    최찬숙 전시
  •  
    다이토 마나베 퍼포먼스
  •  
    모토이 이시바시 퍼포먼스
  •  
    무료 호마 퍼포먼스
  •  
    유야 하나이 퍼포먼스
  •  
    세츠야 쿠로타키 퍼포먼스
  •  
    미키코 퍼포먼스
  •  
    사야 시노하라 퍼포먼스
  •  
    노조미 오카모토 퍼포먼스
  •  
    에리사 와키사카 퍼포먼스
  •  
    카오리 야스카와 퍼포먼스
  •  
    재커리 리버안 퍼포먼스
  •  
    달샤 휴잇 토크/퍼포먼스
  •  
    이동훈 워크샵
  •  
    송예지 워크샵
  •  
    에릭 모라노 전시/토크
  •  
    게리 힐 토크
  •  
    요한 노박 토크
  •  
    김해민 전시
  •  
    유희범 전시
  •  
    성정환 전시
  •  
    김유석 전시
  •  
    히로아키 우메다 전시
  •  
    린 샤오위 토크
  •  
    정정주 전시
  •  
    조엘 광 토크
  •  
    줄리앙 베일 토크/퍼포먼스
  •  
    카타리나 퀼러 퍼포먼스
  •  
    이광석 토크
  •  
    허경 토크
  •  
    루카 까멜리니 토크/퍼포먼스
  •  
    마띠아 까레띠 토크/퍼포먼스
  •  
    필리포 알도비니 퍼포먼스
  •  
    엘레나 아노비 퍼포먼스
  •  
    마테오 메투치 퍼포먼스
  •  
    마셜 제프리 롤랜드 토크/워크샵
  •  
    마틴 메시에르 퍼포먼스
  •  
    노에미 쉬퍼 토크/퍼포먼스
  •  
    타카미 나카모토 퍼포먼스
  •  
    올리버 그림 전시
  •  
    로미 아키투브 토크
  •  
    사뮤엘 지버 토크
  •  
    김태은 전시
  •  
    토멕 야롤림 토크/워크샵
  •  
    김용현 토크
  •  
    김정현 토크
  •  
    황인혁 토크
  •  
    김유신 퍼포먼스
  •  
    유지숙 전시
  •  
    마 나미히라 토크/퍼포먼스
  •  
    가브리엘라 자소 토크 퍼포먼스

2016년 ACT 페스티벌 - 쇼케이스

창제작 쇼케이스
[프로토타입] 노드 5:5키네틱미디어랩
  • 랩 디렉터료이치 쿠로카와
  • 크리에이터히로시 마토바, 반성훈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1관
  • 기간2016/11/24–2017/01/31

<노드 5:5>는 비디오 프로젝션, 키네틱 레이저 모듈, 웨이브 필드 신서시스(파면합성기술)로 구성되어 있는 비디오 비주얼 인스톨레이션 작품이다. 10개의 키네틱 레이저 모듈 시스템은 스크린과 직각 방향을 향해 있고, 각각의 레이저는 형상화된 이미지를 합성하는 강렬한 붉은 빛으로 스크린을 비추도록 하기 위해 모두 독립적으로 제어 된다.
 
레이저 빛이 향하는 궤도는 비디오 이미지와 겹치고 얽히게 되어 결국 사운드와 함께 다이내믹한 공간 형태를 창조해 낸다. 순수한 오디오 비주얼적 감각에 따른 완전한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의미들은 형상화된 이미지와 사운드로부터 조심스럽게 제거된다.
 
스크린에 정확히 앵글이 맞춰진 프리즘으로 레이저 빔을 비추면. 프리즘은 90도 각도의 반사장치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스크린과 직각 방향을 이룬 레이저 빔은 프로젝션 이미지를 따라 움직인다. 공연은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는 5대의 컴퓨터와 WFS 프로세서로 진행되는데 메인 기기는 모든 연결 장치들을 위한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고, 작품을 구성하는장치들이 동시에 작동하도록 다른 기기들과 WFS프로세서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 메인 타임라인에는 레이저를 위한 DMX 콘트롤도 포함되어 있는데, 네트워크를 통해 메인 기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이더캣(Ether Cat)을 통해 작동장치의 구동기로 각각의 코디네이션 데이터를 보낸다. 이 외 다른 기기들은 타임라인 코드를 받아 명령에따라 작동한다.

믹스드리얼리티랩
  • 랩 디렉터조충연
  • 크리에이터김선민, 주빌리 마얀자
  • 믹스드리얼리티랩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4–2016/11/27

믹스드리얼리티랩의 프로젝트는 아시아문화원이 보유한 디지털 유형문화유산 데이터들을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 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기존 가상현실 관련 문화상품 대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목적을 살려 공공성을 갖는 가상현실 플랫폼을 구축한다.
 
HMD와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현실의 시각적 현실성과 몰입도는 증가했으나 몸으로 느끼는 촉각적인 공간 경험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의자에 앉거나 4D탑승 기구 등을 활용하는 등 시각적 가상 공간에 촉각적 연결을 추가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구현 및 체험에 제약이 많다. 이에 착안하여 이번 전시는 시각적 경험과 동시에 문화유산의 촉각적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가상현실 공간 정합기술’을 구현하고, 그 기술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모델들을 제시한다. 또한 체험자의 몰입 및 자유로운 움직임을 방해하는 장비의 케이블, 비체험 상황의 관람객을 고려한 간접 체험 방법 모색 등 ‘문화 상품화’를 위한 요구 기능 분석을 통해 좀 더 나은 경험을 위한 방법적 제안을 제시한다.

이모지센터미디어서피스랩
  • 랩 디렉터방현우
  • 크리에이터벤자민 체이킨
  • 믹스드리얼리티랩
  • 장소문화정보원 특별전시관3
  • 기간2016/11/24–2016/12/18

우리의 최첨단 설비는 현실에 모든 이모지 캐릭터가 실체적이고 존재하는 것처럼 만든다. 우리는 이러한 이모지를 현실 세계로 이동시켜, 관람객들이 그것들을 직접 보고, 만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모지 캐릭터 세트는 언어가 되고, 문법 등 구문 규칙들은 그것들을 사용하는 커뮤니티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제 이모지에 적응한 사람들은 현대의 모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이러한 새로운 표현 방식들을 기대한다. 여기 이모지 센터에서 우리는 오늘날 기술을 통해 표현되는 감정에 대해 탐구한다. 안쪽에서 우리는 각각의 개인적인 해석들을 이해하길 희망하면서 1369개의 이모지 캐릭터의 개별적 인식을 위해 작업을 한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우리가 그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더 중요한 진실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모지 센터는 우리만의 ‘디지털 실제의 표명’ 기술을 이용하여 방문자들이 스스로의 이모지를 차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공식적인 이모지 ID 카드로 채택된 이모지들을 개인 고유의 것으로 승인한다. 방문자들이 각자 선택한 이모지와 함께 그들의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기록의 복사본은 파일에 저장되고, 이모지 센터에서 공개된다. 당신의 감정은 중요하다. 이모지 센터에 방문해 보자. 이모지 센터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우리의 실제 감정이 멈추고, 디지털 감정이 시작되는 지를 알아내고자 한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니 오늘 한 번 방문해 보자.

의식장치의 숲을 거닐다미디어서피스랩
  • 랩 디렉터방현우
  • 크리에이터빠키
  • 믹스드리얼리티랩
  • 장소문화정보원 특별전시관2
  • 기간2016/11/24–2016/12/18

“우리에게는 습기에 찬 상상력이 있다. 그런 상상력 속에서 물은 세상의 눈이다. 깨끗한 물웅덩이에서 거울이 되는 맑은 눈은 우리에게 그 위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며, 우리 각자를 이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깊은 웅덩이에서 그 눈은 검게 변하며 어두컴컴해지고, 그 깊이를 헤아리지 못하게 하며, 익사와 죽음을 암시한다.”
 
— 라이얼 왓슨, 물의 행성
 
우리의 삶은 기억에 의존하며 그 기억을 기반으로 자아가 형성된다. 개체의 언어에서 시작해서 걸음걸이 및 움직임까지 자아는 기억의 복합체이다. 하지만 우리가 존재하기 위한 모든 기억들은 어디서부터 만들어지고 소멸하는가? 이 작업은 수동적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을 선택적으로 지워주고 다시 재생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상상으로 부터 시작되어 세척장치의 물리적 구조를 모티브로하여 시작되었다. 관객들이 상징적으로 경험하고 설치물들을 마주하며 잠시나마 기억들을 잊을 수 있는 프로세스 장치를 구성하였다. 수동적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을 선택적으로 지워주고 다시 재생할 수 있는 세척장치들은 마치 의식(ritual)과도 같다. 작가는 관객들이 이미지 앞에서 관조적인 역할로 존재하는 것보다는 작가가 전시장 내부 곳곳에 설치해놓은 요소들을 경험하며 작품의 개념 안으로 들어올 것을 요구한다. 작품은 인식과 해석의 대상이기 보다는 관객의 청각, 시각, 촉각적 감각과 체험에의 몰입과 참여로 유도한다. 관객은 입구의 컬러와 조명과 촉각적 장치를 헤치고 전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거대한 세척장치 브러쉬들이 관객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이는 공간 곳곳에 배치된 거울을 통해 왜곡되고 확장되어 관객들에게 일시적 혼란을 경험하게 만든다. 중앙에 위치한 움직이는 팔들로 이루어진 장치는 형태적 변형으로 또다른 다른 의식을 만들어내고 이는 순환구조처럼 공간 속 기억의 모든 사건이 특정한 주기로 동일하게 반복된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도 무한히 반복된다.

스토리 박스오픈랩 사람
  • 크리에이터강수훈, 윤결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6/11/24–2016/11/27

<컬쳐맵G>는 광주 내에서 존재하는 열린 문화 공간을 발굴하고, 그 공간들을 중심으로 모인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각자의 문화와 생각을 서로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 커뮤니티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토리박스의 슬로건 “Culture has no walls"를 중심으로 문화를 제공하는 자와 문화를 향유하려는 자의 괴리를 좁히고, 이에 대한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같은 문화를 바라보는 사람을 하나로 모아 내는 커뮤니티를 만든다. 문화란 어떤 개인이 혼자서 향유할 수 없다는 취지와 방향에 따라서 <컬쳐맵G> 어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된 문화공간 역시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한 ‘커뮤니티 매핑’ 방식을 사용하였다.

머그래야오픈랩 사물
  • 크리에이터권준한, 김지혜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6/11/24–2016/11/27

창제작센터 오픈랩(사물)의 <머그래야G>는 머그컵의 ‘머그’와 ‘뭣이 그래야’라는 지역 사투리를 결합해 만들었다. 팀명이 의미하듯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 하였고, 5·18 민주화운동과 무등산, 그리고 시화(철쭉)의 의미와 양림동 펭귄마을 등 광주의 대표적인 콘텐츠를 작가 10명이 선정하고 작품을 제작하였다.

열린 공간 지브라오픈랩 장소
  • 크리에이터김성찬, 이미선, 이성희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6/11/24–2016/11/27

<열린 공간 지브라> 프로젝트는 라이브로 연주되는 창작 음악과 컨테이너 박스가 갖고 있는 공간적 감성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논의하고 관람객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컨테이너 박스 공간을 재편집하여 내부는 무대 공간을 구성하고 외부는 어디서라도 쉽게 어울릴 수 있는 패턴을 적용시켜 시각적인 효과를 돋보이도록 하였다. 향후, 컨테이너 박스를 확장시켜 네트워크형 플랫폼 ‘ZEBRA CAR’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머신, 광주오픈랩 자유
  • 크리에이터베티 사진트, 저스틴 드와이어
  • 장소문화정보원 특별전시관1
  • 기간2016/11/24–2016/12/18

<컬쳐맵G>은 모든 연령의 관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이다. 이 작품은 대중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와 텍스트들을 무작위로 배열하여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와 멜번에서 진행하는 워크숍과도 연계되어 있다. 워크숍을 하는 동안 수 백 명의 사람들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참여하고, “스토리텔링 머신”은 이들이 만들어낸 텍스트와 이미지를 보여준다. 머신은 실시간 새로운 애니메이션 상태를 선택, 지정하고 텍스트와 이미지가 무작위로 모여 완성된 거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스토리텔링 머신은 지리적 또는 가상의 풍경들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로 연결되어 있는 문화 속에서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깊이 각인시켜 준다. 이 작품은 디지털 시스템에 의해 조작된 일련의 개인적인 비네트(vignettes)를 보여주며, 사람과 그들이 살고 있는 환경 사이의 관계 및 동시대의 스토리텔링에 미치는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다.
 
* 베티 사진트: 프로젝트 디렉터
* 저스틴 드와이어: 프로그래머(터치 디자이너), 테크니컬 매니저
* 피터 워커: 스페셜리스트 시스템 프로그래머
* 김진아: 문화콘텐츠 커뮤니케이터, 워크숍 매니저
* 앤드류 오그번: 스토리텔링 머신 사운드 트랙 작곡가

초청 쇼케이스

초청 쇼케이스 현장 모습

ACT 페스티벌 초청 쇼케이스
  • 참여작가김창겸, 정정주, 성정환, 김유석, 유희범, 올리버 그림, 유지숙, 김태은, 임창민, 김해민, 한국광기술원
  • 장소문화정보원 복합5관
  • 기간2016/11/24–2016/12/18
ACT 페스티벌 초청 쇼케이스

작가별 작품명과 내용 나열

작가명 작품명 내용
김창겸 물그림자
사계절4
집 근처 수락산에 등산을 다니다가 작은 연못을 보게 된다. 맑고 잔잔한 물이 내 모습과 나무와 하늘을 비춘다.돌멩이를 던지면 물에 비쳐진 영상도 깨어지며 일렁이다 다시 고요하게 돌아온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동그랗게 보이게 편집하여 내가 만든 물확에 물 대신 담아보니 영상은 진짜처럼 보인다. 물 안을 들여다보면 낯선 사람이 지나가거나 물속의 사람이 관람객과 마주 보게 되기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림자라는 것은 일상에서 홀로 존재할 수 없다. 나의 너의 혹은 그것의 그림자이다. 그러나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의 그림자는 진짜 같으나 그 주인을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진짜인 듯 보이면서 작품 스스로 가짜임을 들어내기도 한다.
정정주 수색로
빌라
<빌라(수색로)G>는 일산에서 통일로를 따라 서울로 들어오는 길 가에 있는 군인아파트를 모델로 제작했다. 180cm정도 높이의 작품은 함석판을 절곡하고 조립해서 제작되었다. 모형 건물 내부의 각 방마다 모니터들이 설치되고 모니터의 영상은 모형 공간 내부의 바닥, 천장, 벽을 이루는 함석판에 반사된다. 작품 내부에 위치한 각 방에 설치된 모니터들에서는 본인의 친한 사람들이 인터뷰를 통해 각자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행동을 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흥미롭게도 인터뷰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이야기 했다. 그리고 이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같은 자리에서 서성거리거나 빈 공간을 응시하고 손톱을 뜯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은 외부와의 소통 대신 내면의 상처를 되새김질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응시하는 행동이다. 그리고 이러한 외부로부터 폐쇄된 행동은 함석판의 빛을 반사시키는 특징과 더불어 방어적인 폐쇄성을 강화시킨다.
성정환,
김유석,
유희범
시간기계 작품<시간기계>는 들뢰즈와 가타리의‘영토화-탈영토화-재영토화’라는 과정과‘운동-이미지’라는 이론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조트로프다. 이 작품은 시간의 움직임과 시간이미지의 착시효과를 위해3D 프린터와 BLDC 서보모터, 15개의 회전 휠을 위한 스텝모터, 그리고LED 조명이 사용되었다. 회전판이1초에 한 바퀴씩 돌고, LED 조명이1초에15번 깜박이면서 작품<시간기계>는 관객들에게 회전판 위의 오브젝트들이 마치 움직이는 것과 같은 착시효과를 준다. 그러나 관객은 동시에 작품이 착시효과를 위한 조트로프의 규칙을 무너뜨림으로써, 연속적 운동성을 지닌 시간 자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살짝 얻게 될 것이다.
올리버 그림 시티 챕터 <시티 챕터>는 여러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들은 집, 도시, 파라다이스, 자연 혹은 파괴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유지숙 십년의 초상 하루에 한 장, 한 달에30장......
프리미어에서, 1초에30프레임이 필요한데 나의 하루를1프레임에 담으면 한 달이1초의 분량이 된다. 한 달 동안 찍은 사진은 단1초 동안 상영되는30컷의 포토몽타주가 된다. 사진을 찍지 못한 날은black으로 보여 진다. 1년은12초, 10년이면120초 결국2분의 영상이 된다. 몇 년이라는 긴 시간에 비해 영상은, 아주 짧은 시간 속에 나의 시간을 담고 있다. 소리 또한 일상의 소리를 수집한 다음에1프레임씩 잘라서 집어넣는다. 때론 사진의 이미지가 비슷하듯 소리는 반복되기도 하고 괴기한 소리를 자아낸다. 하루와 하루 사이는 단절되어 있고 소리 또한 그렇다. 결국 이 작업은'단절된 시간들의 연속성'을 그리고 있다. 단절된 시간들이 연속되는 비디오 물은 일상을 담고 있지만, 그 소리와 영상의 흐름이 일상과는 멀게 느껴 질 것이다
김태은 케이크
하우스
모든 것이 복제되고 유일성과 고유의 분위기가 사라지는 시대에, 현대예술가는 새로운 시공간의 짜임을 추구하게 된다. 김태은의 작품에서 악몽 같은 삶의 회로도를 연상시키는 기제는 기계적 반복에서 오는 효과와 밀접하다. 그의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고시원으로 압축되는 주거 공간은 그곳에 흘러 들어간 인생들의 삶의 단면을 필름 한 칸 한 칸을 채우듯이 담아낸다. 죽음을 향해서‘진보’하는 법칙만이 지배하는 그런 곳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안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것이다. 그의 시나리오를 통해 보여 진 삶의 단면은, 한 인간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증명에 피 흘리는 타인의 희생이 요구되는 어두운 세계이다. 그의 작품 속 무대는 밝고 잘 정돈된 중산층적인 주거지이든, 촘촘하게 칸막이 처진 어둡고 열악한 임시 거처를 연상시키든 간에, 고유의 내면성과 영혼을 가진 인간은 등장하지 않는다. 자신의 기계적 필연성을 진행시키고 있을 따름인 장치들만이 드러나 있다.
임창민 플라잉 투
마이애미
임창민은 이질적인 동영상과 정지화상의 이미지를 합성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리얼리티를 통합해 내었다. 세상에는 가상현실이나 위조된 리얼리티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그의 작품에 대해“미동(微動)하는 시(詩)적 시공간”이라는 말은 매우 적절한 표현인 듯하다.
김해민 TV 망치 TV모니터 안에서 보여 지는 망치 영상의 움직임이 즉각적인 반응 장치를 통하여 현재 공간에 놓여 져 있는TV모니터 자체의 움직임으로 전이된다. 모니터 안의 영상과 실제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 지점(과거 현재라는 시공간의 경계 지점이기도 함)인 브라운 관 유리가 망치의 충격으로 가상으로 깨어져 보여 지는 비디오 설치 작업이다. 비디오 이미지인 망치가 브라운관을 칠 때마다TV모니터 자체를 움직이게 함으로서 허상인 망치는 곧, 비디오 영상이 가지고 있는 평면의(2차원) 한계를 벗어나 입체적(3차원)인 실제 물체로 인식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의 혼돈을 유도하여 가상과 실재, 과거 현재라는 이분적 시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고자 했다.

2016년 ACT 페스티벌 - 퍼포먼스

문화창조원 복합5관

2016년 ACT 페스티벌 - 문화창조원 복합5관 퍼포먼스 상세정보테이블

2016.11.24 2016.11.25 2016.11.26 2016.11.27
새로운 퍼포먼스
재커리 리버만 + 일레븐 플레이 + 리조마틱스 리서치
레이트 스페큘레이션
노노탁
솜브라(SOMBRA)
타카미 나카모토,*/pac
pac리요스(Ljós)
퓨즈,fuse*
Holistic Strata
히로아키 우메다
필드(Field)
마틴 메시에르
소마포니(SOMAPHONY)
안토니 레이제코브, 카타리나 쾰러
메타모프
김유신
알파(ALPHA)
줄리앙 베일
새로운 퍼포먼스
  • 재커리 리버만×일레븐 플레이×리조마틱스 리서치
  • 문화창조원 복합5관 2016/11/24
  • 퍼포먼스
  • DJ + VJ
퍼포먼스
4명의 무용수와 함께 AR 리얼타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모든 무용수는 각 개인의 손목에 마커를 착용한다. 퍼포먼스는 무대를 비디오 카메라로 캡처하여 AR 이미지를 합성하고 무대 배경에 프로젝터로 보여준다.
DJ + VJ
두명의 DJ(Daito + Setsuya)가 진행한다. 이들 또한 자신의 몸에 마커를 착용하여 이들의 모습을 AR 리얼타임을 통해 화면에 보여준다.
크레딧
스테이지 디렉터, 안무가 : 미키코(일레븐 플레이)
레이트 스페큘레이션(Late Speculation)노노탁(Nonotak)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5

공간과 사운드에 대한 타카미 나카모토의 접근방식과 노에미 쉬퍼의 키네틱 비주얼적이고,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결합된 <레이트 스페큘레이션>은 나카모토와 쉬퍼가 노노탁 스튜디오에서함께 작업한 최초의 작품이자 가장 호평을 받은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이기도 하다. 폭넓은 음악적 파노라마와 간결한 안무가 시각화된 작품 요소들은 무대 위 삼각구조의 다층으로 만들어진 표면에 투사되고 노노탁은, 관객을 동요시키는 신비하고, 몰입적이며,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오브젝트의 안 쪽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솜브라(SOMBRA)타카미 나카모토, */pac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5

<솜브라>는 타카미 나카모토와 멕시코 스튜디오 /*파크가 함께 작업한 협업의 결과물로 디지털 아트와 인터렉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공연 무대에서는 라이트 프로젝션, 그림자의 생성 효과와 함께 타카미의 라이브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강렬한 분위기의 쇼가 연출된다.

리요스(Ljós)fuse*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5

<리요스>(아이슬란드어 ‘빛’)는 디지털 퍼포밍 아트 분야에서 빛, 공간, 사운드, 움직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퓨즈 스튜디오가 연출 제작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다. 시나리오에서 무용가 엘레나 아노비는 공연장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관객들이 실시간 반응하고 상호작용하는 이미지와 사운드로 구성된, 초현실적인 꿈의 공간으로 들어오는 매개가 된다. 광활한 우주에서 떠돌고 있는 몸은 스스로의 물성을 탐험하고, 몸의 움직임은 그것이 최초 생겨난 곳 즉 내면의 빛, ‘리요스’, 생각을 통해 나왔던 곳, 뉴럴 네트워크(신경망)으로 회기하려는 몸짓의 역동성을 발견한다.

Holistic Strata히로아키 우메다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6

스크린에 투사된 수평선이 조금씩 움직인다. 그 선은 마치 내재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처럼 갑자기 급격하게 불어난다. 우메다는 무대에서 몸을 떨고 있고, 그의 몸을 지나쳐 가는 은밀한 에너지는 골반에서 척추와 팔까지, 그리고 결국 뒤편의 디지털 스크린에 까지 전이되고, 에너지는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시키는 곡선으로 시각화 된다. 아득히 먼 곳에서 폭포와 강들이 보이고, 그것들은 마치 정지한 상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폭포와 강들은 부풀어 오르고, 물결치고, 소용돌이 치고, 횡류하면서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컨셉에 근저를 둔 작품, 인텐서널 파티클에서 우메다는 공간의 작은 입자들을 정지해 있는 분자가 아닌 ‘역동하는 입자(혹은, 질점)’으로 재해석하고, 입자들이 감추고 있는 ‘내재적인 힘’을 공간상에서 시각화 한다.

필드(Field)마틴 메시에르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6

메시에르는 그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인 <필드>에서 우리 주변환경의 전자기장을 사용하여 사운드를 창조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주변에 잔류하는 감지하기 조차 어려운 전자 시그널은 전자유도형 변환 마이크로 재생되어 공연을 위한 발생장치로써 작용한다. 공연 무대에서 메시에르는 입출력 장치(input/output)들을 연결하는 데 있어서 수 많은 경우의 수를 제공하는 컨넥션 장치들을 이용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플러그와 언플러그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메시에르는 장치들이 서로 상호 반응하도록 만들고, 그 결과 소리와 빛의 콤포지션 퍼포먼스가 완성된다. 필드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에르는 작품의 구성요소(오브젝트와 신체)를 거의 들을 수도 없고 실체가 없는, 유동하는 동력으로 변화시킨다.

소마포니안토니 레이제코브, 카타리나 쾰러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7

<소마포니>는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로 안토니 레이제코브가 제작했으며 카타리나 쾰러가 공연한다. <소마포니>는 연주를 위한 하나의 독립적인 도구로써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동시에 작품 그 자체의 인터페이스를 나타내는 오브젝트에서 구현되기도 한다. 생성되는 음악과 시각화된 요소들은 하나로 결합된 오디오 비주얼 도구 즉, <소마포니>로 통합된다. <소마포니>는 자극에 반응하는 자가 전자 오브젝트와 바이오 피드백(생체자기제어) 착용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자의 심장박동, 근육긴장도, 움직임과 연결되어 있어 실시간 오디오 비주얼 콤포지션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행위를 표출하는 디지털 기기와 공연자 사이의 상호의존성과 사이버네틱(인공두뇌) 관계를 탐구한다.

메타몰프김유신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6

"포저(Poser pro)" 에서 제공하는 번들용 3D 캐릭터인 “케이트(Kate)" 의 얼굴이 사운드에 의해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불규칙적이며 랜덤화된 신호에 의해 제어되는 사운드는 “케이트(Kate)"의 얼굴을 점, 선, 면으로 해체한다. 해체된 “케이트(Kate)"의 얼굴은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르는 모호한 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운드에 의해 반복적으로 해체와 조립을 반복하며 또 다른 누군가의 얼굴로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언캐니가 발생하며 언캐니한 감정은 사운드 그 자체의 목적이기도 하다.

알파(ALPHA)줄리앙 베일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5관
  • 기간2016/11/27

오디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알파>에서 줄리앙 베일은 특수하게 제작된 시퀀서(전자 녹음기기)를 사용하여 실시간 연속적인 장면을 만들어 라이브 퍼포먼스의 영역을 무대 밖으로 확장하려 한다. 이를 위해 그는 소리와 시각적 요소를 모두 창조해 내는 <알파> 퍼포먼스 시스템을 제안한다. 줄리앙 베일은 이 시스템이 무대 위에서 연속적인 즉흥연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제한적이지만 우연한 기회를 제공하며, 그가 원론적인 기술적 측면 보다는 시퀀스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알파를 고안해 냈다. 알파를 위해 정교하게 디자인된 이 시스템은 그가 미리 녹음/녹화된 자료들의 사용 없이 좀 더 미니멀리스트적이고 냉철한 미학적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완벽한 툴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무한대로 통합되고 변화될 수 있는 원초적 비주얼 형태를 만들어 낸다.이 시스템은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형태를 만들어 가면서 혹은 이미 만들어진 형태를 변경하면서 작동 할 수 있다. 이것은 다형적이고 전위적인 줄리앙 베일의 연구를 사운드와 형태가 무겁고 조밀한 물체로 융합되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그 결과 관객들은 아주 세밀하고 작은 사운드와 형태의 세상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한다. 때때로 급진적 포스트 모더니즘이나 브루탈리스트 건축 구조의 영구적인 침식을 의미하는 기하학적 묘사 장면들의 교차를 통해 알파는 급진적 미학의 최대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진정한 오디오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

2016년 ACT 페스티벌 - 포럼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 2016/11/25-26

매체담론연구랩은 ACT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Heterotopia - 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 (Common spaces unseen)’ 이라는 주제 하에 아시아문화의전당 창제작센터 연구랩들의 시도 및 성과와 연동될 수 있는 세부 주제를 2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구성하고자 한다. ACT 포럼은 2016년 11월 25~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동시에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및 퍼포먼스 등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기획된다.

Part 1
  • 미디어 헤테로토피아: 매체 환경에서의 헤테로토피아의 문제
  •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 2016/11/25

첫 번째 주제는 매체 환경에서 나타나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의 문제들을 다루어 본다. 이종성과 혼종성이 특성으로 나타나는 헤테로토피아의 문제들은 기존 근-현대의 (장소성에 관한)문제의식을 보다 복잡한 양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현대의 기술 매체가 지닌 가상성 및 상호작용성 등을 토대로 나타나는 것으로서 가상, 증강, 복합이라는 다양한 수식어들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현실을 등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재 등장하는 다양한 예술 및 기술적 시도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헤테로토피아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 사회: 전혜현(예술학 박사, 매체담론연구랩 협력연구원)
  • 발제: 심혜련(매체담론연구랩 디렉터,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허경(대안연구공동체 파이데이아대학원 교수), 사무엘 지버(미디어 이론가), 유원준(매체담론연구랩 협력연구원, 앨리스온 디렉터)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 2016/11/25-26

매체담론연구랩은 ACT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Heterotopia - 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 (Common spaces unseen)’ 이라는 주제 하에 아시아문화의전당 창제작센터 연구랩들의 시도 및 성과와 연동될 수 있는 세부 주제를 2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구성하고자 한다. ACT 포럼은 2016년 11월 25~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동시에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및 퍼포먼스 등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기획된다.

Part 2
  • 아시안 헤테로토피아: 아시아의 실험적 헤테로토피아적 시도들
  •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 2016/11/26

두 번째 주제는 아시아의 문화 예술적 시도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헤테로토피아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근거지로 하는 창제작센터 프로젝트랩들의 시도들과 더불어 광주 지역에서 동시에 시도되는 매체 예술적 실험들, 그리고 아시아(일본 및 홍콩 등)의 현대 매체예술을 기반으로 제시되는 공간적 시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사회: 유원준(매체담론연구랩 협력연구원, 앨리스온 디렉터)
  • 발제:이광석(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린샤오위(국립대만미술관 큐레이터), 로미 아키투브(미디어 아티스트), 최찬숙(미디어 아티스트)

2016년 ACT 페스티벌 - 아티스트 토크

전 세계에서 모인 크리에이터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공유합니다.

아티스트 토크 <클럽 몬스터>게리 힐, 요한 노박
  • 장소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
  • 기간2016/11/2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주년 기념 전시 <클럽 몬스터> 와 ACT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의 거장 게리 힐을 모시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게리 힐은 1970년대부터 소리와 비디오로 작업하기 시작하여 40여년간 혼합매체 설치 작품으로 매체의 영역을 확장하여 작업해 온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언어와 상징체계, 현대철학 사상과 사유에 대하여 심오한 관심을 가지고 작업에 반영해온 작품세계를 만나보고, 패널 토론 시간을 통하여 대중음악과 미디어아트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

아티스트 토크 <크리에이터스 인 랩>김선민, 주빌리 마얀자, 반성훈, 빠키, 벤자민 체이킨, 베티 사진트, 저스틴 드와이어, 김성찬, 강수훈, 권준환
  • 장소ACT 스튜디오3
  • 기간2016/11/25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분야 협업을 통해 지속적 창작 활동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인 랩>의 참여자들을 만나본다. 프로젝트랩에서 현재 수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들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한다.

아티스트 토크1, ACT 스튜디오3, 2016.11.26
아티스트 토크1의 제목, 현장, 내용 정보
제목 현장 내용
  • 14:08-14:13
  • 오프닝 이기형
  • (융복합콘텐츠개발팀 팀장)
   
  • 14:13-14:50
  • Everywhere, Everyware
  • 방현우 (미디어아티스트)
에브리웨어(Everyware)는 뉴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컴퓨팅(creative computing) 팀의 이름이다. (http://everyware.kr) 뉴미디어 아트는 미술과 음악, 디자인,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분야이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점에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재미있는 방법들,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깃거리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에브리웨어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에브리웨어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모든(every) 기물(ware)을 사용하여 스스로 움직이고 관객에게 반응하는 작품을 생산한다. 결과적으로, ‘만남’과 ‘다양한 기물’이 이루어내는 조화는 단지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동시에 무척 촉각적이다. 관객들의 ‘말랑말랑한 것을 쑥 누르는’, ‘매끈매끈한 것을 어루만지는’, ‘단단한 것을 휙 던지는’, ‘둥둥 두드리는’ 과 같은 촉감에서 일어나는 감정으로 작품과의 상호 관계를 시작하여, 작품의 소리와 시각적 반응, 그리고 움직임과 같은 인터렉션의 과정에서 공감각적 즐거움을 느낀다. 이번 강연에서는 에브리웨어의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의 상호작용, 촉각성, 그리고 미디어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즐거움과 고민을 다양한(every) 장치들(ware)을 통해 소개한다.
  • 14:50-15:30
  • 퍼포머티브 미디어
  • 안토니 레이제코브 (미디어아티스트)
연출가이자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교육가로 활동중인 안토니 레이제코브(오스트리아/불가리아)와 오스트리아 출신의 배우, 연주자, 극작가인 카트리나 쾰러,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 두 아티스틱 듀오가 비엔나의 현대 공연예술에 있어서 연기자와 관객 그리고 테크놀로지와의 사이버네틱 관계형성을 위한 가능성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들은 테크놀로지를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요소로 활용한, 특수하게 제작된 퍼포머티브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주요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사례 프로젝트들은 모두 숨겨진 과정들과 상호관계들을 표현하기 위해 바이오피드백(생체자기제어),모션트랙킹(동작추적), 발생되는 사운드와 비주얼 요소들을 통합한 프로젝션 맵핑과 같은 테크놀로지를 차용하고 있다.
  • 15:30-16:00
  • 빛, 사운드, 스페이스 그리고 사람, 진화하는 다이얼로그
  • 퓨즈 (미디어아티스트)
아티스트 토크에서 퓨즈는 아티스틱 퍼포먼스와 인스톨레이션, 그리고 미디어 건축 프로젝트 작업의 접근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07년 실험적인 연구소로 돌아가, 실제 스튜디오의 구조 분석과 퓨즈팩토리의 기원을 통한 퓨즈의 초기 발전 단계부터 시작해 뉴미디어, 기술 혁신, 건축, 인터렉티브 디지털 인스톨레이션과 오디오 비주얼 디자인 사이의 교차점에서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해 온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16:00-16:15
  • */pac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 파크 (미디어아티스트)
/*파크는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들은 인터렉티브 디자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코드, 뉴미디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으로부터 나오는 디자인 작업을 위해, 코드(code) + 인터렉션(interaction) +형식(form), 이 세가지 개념을 기초로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들의 조명 구조물,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작품들은 국내외 뮤지션과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미술관이나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단순하면서도 기하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은 디자인, 예술, 기술 분야를 앞으로의 작업에 어떻게 적용할 지 고민하고, 관객들의 작품 참여를 위한 새로운 인터렉션 방법을 연구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작업들을 시도하고 있다.
  • 16:15-16:35
  • NONOTAK
  • 노에미 쉬퍼 (미디어아티스트)
공간과 사운드에 대한 타카미 나카모토의 접근방식과 노에미 쉬퍼의 키네틱 비주얼적이고,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결합된 ‘레이트 스페큘레이션'은 나카모 토와 쉬퍼가 노노탁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한 최초의 작품이자 가장 호평을 받은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이기도 하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노노탁의 작업을 소개하고, 제작과정을 공유하기로 한다.
  • 16:35-17:05
  • 테크놀로지의 끝자락에서의 삶
  • 달샤휴잇 (미디어아티스트)
디지털 문화는 네트워크 와이어, 라인, 라우터, 스위치 등과 같은 무한한 더미 아래에 묻혀 있다. 조나단 스턴은 확고하고 직설적인 어투로 이야기한다. “이러한 것들은 곧 쓰레기가 될 것이다”. 사실 기술적 요소들의 노화와 폐기는 현재 미디어 테크놀로지에 있어서 우연이 아닌 필연적 과정이다.뉴 미디어의 논리는 단지 오래된 미디어의 교체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디지털 문화는 머지않아 다가올 노후화에 대한 가정 및 예상 하에서 만들어 진다. 더 발달된 개인 PC와 휴대폰은 항상 존재해 왔다. 즉 항상 뉴 미디어는 구식이 된다. – 패리카 헤르츠
  • 17:05-17:40
  • 마이크로웨이브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 미래를 위한 예술,과학,기술의 새로운 시도
  • 조엘 광 (큐레이터)
마이크로웨이브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1996년부터 매 해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로 진행되어 왔다. 기술의 진보와 접근성의 향상으로 비디오 아트 역시 기타 다른 미디어와 함께 점차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마이크로웨이브 또한 뉴 미디어 아트의 영역을 좀 더 확장하게 되었다. 이후 마이크로웨이브는 매년 홍콩과 더불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와 관련한, 큐레이터가 정한 주제에 따라 선별된 미디어 작품들을 발굴하고, 예술가, 관련 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모여 활발하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예술적 감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디렉터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연구해 온 큐레이팅에 관한 내용을 청중과 함께 공유하고 마이크로웨이브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온 과정을 설명한 후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소개한다.
  • 17:40-18:10
  •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 토멕 야롤림 (미디어아티스트)
개인 PC와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디지털 이미지 또한 그에 비례하여 성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가능성들 앞에서 디지털 이미지의 발원인 LED는 가장 일반적인 라이팅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눈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이미지를 마주하게 되고, 결국 마치 과잉 소비되는 물건처럼 점차 탈감각화 된다. 어떤 그림이 매우 귀중하거나 숭고한 것일 때, 그 그림은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눈은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 엔진이 아니다. 이미지 앞에서 스릴, 사색, 놀람, 지루함 등의 감정을 위해 남아있는 여지가 있을까? 그러한 감정은 마음을 달래주는 스크린 속으로 점점 사라져 간다. 이러한 이미지 버전 2.0은 그것들은 빛난다는 일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각각은 반짝이는 픽셀에 의해 발현되며 빛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절대 진공의 블랙과 채도가 통제된 화이트 사이의 RGB 구성의 덫에 빠진, 반짝이지만 일시적인 디지털 이미지를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16,777,216 가지 색의 세계에 초대된 눈은 컴퓨터 컬러와 무한 루프 사이에서 테스트 되고, 착시와 망막의 잔상 그리고 빛의 인식과 관련한 다양한 현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미지는 뷰어의 상상, 혹은 더 일반적으로, 오늘날 이미지의 즉각성에서는 잊혀졌던 어떠한 노력으로 완성되기 위해, 아무 설명도 없는 열린 지각장치, 그 자체로 표현된다.
아티스트 토크2, ACT 스튜디오3, 2016.11.27
아티스트 토크2의 제목, 현장, 내용 정보
제목 현장 내용
  • 14:08-14:11
  • 오프닝 이기형
  • (융복합콘텐츠개발팀 팀장)
   
  • 14:11-14:25
  • 노드 5:5 : 키네틱 미디어 랩 매니저, 디렉터와의 대화
  • 료이치 쿠로카와 (미디어아티스트), 김태희 (키네틱미디어랩 매니저)
키네틱미디어랩 프로젝트 매니저와 아티스트가 설치한 작품 <노트 5:5>와 관련하여 작품의 연출 방향과 기술적 측면, 작업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고 나아가 작가의 예술적 접근 방식 및 콤포지션, 구조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14:25-14:45
  • 디자인 스쿨 졸업 후 살아남는 법
  • 에릭 모라노 (미디어아티스트)
이 강연의 제목은 “디자인 스쿨 졸업 후 살아 남는 법”이다. 나는, 유명한 큰 회사와 작은 규모의 에이전시를 거쳐 결국 지금 5년이 조금 안된 나의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디자이너로써의 나의 경험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그들의 나이와 상관없이. 풀타임 근무의 부정적,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우리는, 우리의 꿈이 유명한 광고 에이전시나 테크놀로지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교육받아 왔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신화적 존재의 개념을 날려버리기를 희망하면서 나는 워싱턴 시애틀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키친에서의 경험을 통해, 내가 이뤄낸 것들과 사건 사고,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깨닫게 된 몇 가지 지혜를 공유할 것이다. 최고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없다. 아티스트로써의 삶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세상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당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매우 독립적인 것이다.
  • 14:45-15:20
  • 아트, 테크놀로지 그리고 리서치 : 아이디어에서 결과물까지
  • 마셜 제프리 롤랜드 (미디어아티스트)
디지털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창의적 사고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 디지털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데에는, 전자, 수학, 코드, 물리학, 혹은 그 이상의 -아티스트가 기본적으로 할 수 없는- 아주 많은 기술적인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가 가장 최근에 완성한 프로젝트, ‘시네티카(Cinétic)’를 통해 마셜은 작업의 성공과 실패, 작업에 대한 확신과 의심, 그리고 지식과 정보가 모두에게 공유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디어가 형성되는지 등 그의 작품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15:20-15:33 휴식시간>
  • 15:33-16:00
  • 스테레오룩스와 스코피톤 페스티벌, 그리고 그들의 아트 앤 테크놀로지랩
  • 세드릭 위세 (스테레오룩스 디렉터)
  • 아트 VS 미디어
  • 예술-디지털–테크놀로지는 무엇인가? 그들은 어떻게 보여지고, 어떻게 교육되며 어떻게 서로 이어지는가?
  • 창작에 있어서 하이브리즘(혼합화)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 후기 미디어 시대란 무엇인가?
  • 16:00-16:32
  • 줄리앙 베일
  • 리앙 베일 (미디어아티스트)
오디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알파>를 선보이는 줄리앙 베일은 특수하게 제작된 시퀀서(전자 녹음기기)를 사용하여 실시간 연속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그의 인스톨레이션 작품과 음악, 그리고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한 아이디어와 제작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 16:32-16:50
  • LED, 빛,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예술
  •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연구원)
최근 예술가의 공연 또는 퍼포먼스를 관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공연 중간 또는 초반에 미리 주요 줄거리 및 관련 이야기를 통하여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공연의 대중화에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공연 중간 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공연을 멈추고 설명하고 다시 진행하는 것은 공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그러나, 빛을 활용하여 공연의 내용 및 의미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공연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내용에 대한 정보 전달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짐으로 전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2016년 ACT 페스티벌 - 워크숍

100개의 진동달샤 휴잇
  • 장소ACT 스튜디오2
  • 기간2016/11/24

사운드 아트와 참가자의 전자기기 작업이 결합된 체험형 워크숍으로 완벽한 사운드 환경은 아니지만 춤을 출 수 있는 정도의 리듬감 있는 비트를 생성하는 100개의 사각파 진동기를 만든다. 워크숍 시간에 만들어진 100개의 진동을 통해 단지 하나의 최소한의 반복적인 목소리가 물결치는 바다와 같은 진동을 만들어 내는 강력한 힘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워크숍은 증식과 확장의 행위를 통해 매우 단순한 사각파 진동기 서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워크숍 시간 동안 참가자는 기본 도식을 읽는 방법과 프로토타입 보드에서 사운드를 발생시키는 서킷을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우고, 로-테크(lo-tech)의 비트와 리듬을 만드는 방법들을 시도해 보게 된다. 강연자는 펄스 발생기 기록을 위한공식/포뮬러(fomular)와 팁을 알려준다. 워크샵은 도처에 있는 낮은 음질의 강도를 조절하여 오류 속에서의 미의 발견을 추구한다. 본 워크샵, 100개의 진동은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자공학 및 사운드와 관련된 사전지식, 경험 등이 전혀 필요 없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필기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나만의 원격 조명제어 시스템 만들어보기이동훈, 송예지
  • 장소ACT 스튜디오2
  • 기간2016/11/24

I2C통신을 이용하여 한대의 아두이노로 여러 대의 아두이노를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해보고, 이를 컴퓨터상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프로세싱언어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봅니다.

라이브 코딩에 대하여마셜 제프리 롤랜드
  • 장소ACT 스튜디오2
  • 기간2016/11/24

워크숍을 통해 비디오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크립팅 테크닉들을 이용하여 비주얼 콘텐츠와 행동반응, 그리고 간단한 알고리즘들을 쉽게 생성, 조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스크립팅이 어떻게 인터렉티브 프로젝트의 맥락에서 사용되는 지와 어떻게 작가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작용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워크숍은 실시간 사운드에 따른 애니메이션 생성 작업에 주력할 것이다.

크리에이팅 2.0토멕 야롤림
  • 장소ACT 스튜디오2
  • 기간2016/11/24

본 워크숍의 목적은 크리에이팅 코딩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래밍의 주요 개념들(생성, 상호작용, 데이터 시각화, 디지털 라이트, 사운드 등)과 관련된 몇가지 툴을 접하고, 직접 사용해 보면서 크리에이팅 작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베리어블(variables), 클래스(classes), 펑션(functions),등과 같은 컴퓨팅 개념을 이해하는 것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참가자들이 데스크탑과 모바일 스크린,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 크리에이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워크숍의 최종 목표는프로젝트의 마무리나 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툴을 활용하여 예술적 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브레인스토밍에 있다. 크리에이티브 코딩을 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작업한 창작물의 알고리즘적 접근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트라이앵글 서밋광주콘텐츠코리아랩
  • 장소ACT 스튜디오2
  • 기간2016/11/25 - 2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양림동 - 계림동을 잇는 광주 도심 지역을 드론을 비롯한 아날로그, 디지털, VR 장비를 활용하여 촬영하고 광주도심지역의 이질성을 다룬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2015년 ACT 페스티벌

테크토닉스-포스트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만들기(New Making)"

테크놀로지가 동시대 예술과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적 변화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방식의 변화는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사회의 기술 진보 속도를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인 듯 합니다. 그러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대량 맞춤생산(mass-customization),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과 같은 전혀 새롭고 낯선 패러다임들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만들기(New Making)’의 가능성을 그려보기 위해서는 이제 보다 근원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과거를 분석하고 현재를 진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19세기 미술공예운동(Arts & Crafts Movement)을 주도한 윌리엄 모리스의 “재료를 모르는 예술은 없다.”는 선언이 현재, 21세기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ACT 페스티벌에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2015년 ACT 페스티벌 - 전시

  •  
    그라운드 - 빛나는 풍경과 비정형의 움직임에 대한 찬가 복합 1관(The Ground) / 2015년 11월 25일-2016년 1월 31일
  •  
    볼트 - 이미지, 지각, 빛의 연금술 볼트(The Vault) / 2015년 11월 25일-2016년 5월 31일
  •  
    플라스틱 신화들 복합 2관(The Circle) / 2015년 11월 25일-2016년 5월 15일
  •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 복합 3관 / 2015년 11월 25일-2018년
  •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 복합 4관 / 2015년 9월 4일-2017년 9월 3일

2015년 ACT 페스티벌 - 워크숍

  •  
    터치디자이너와 함께 빛을 제어하기 / 마커스 헤크만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프로세싱으로 만드는 3D 프린팅, 제너러티브 오브젝트, 데이터 스컬프처 / 마리우스 왓츠 ACT 스튜디오 2 / 2015년 11월 25일-27일 /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손에 폰잡고 / 다이애나 밴드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 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AR/VR++와 모션 캡처 시스템 / 리조마틱스 리서치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시공간 실험 / 랄프 베커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춤추는 사물들 : 이사도라(ISADORA)와 함께 안무하기 / 서효정, 곽고은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미스터 오렌지, 미스터 화이트, 멋진 남자 에디에게 배우기 / 일로나 게이노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유쾌한 로봇, 싸이미오와 함께 하는 하루 / 알랭 벨레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빈말 워크숍 / 알렉스 리치, 유르그 레흐니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스마트(SMArt) / 랩[오] ACT 스튜디오 2 / 2015년 11월 25일-27일 /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  
    ㅇ1ㄴ풋 0ㅏ웃풋 : 0 | 1 신호의 감각적인 변형 / 프로토룸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디지털 파생물 – 3D 스캔 인물 사진 / 크리스토퍼 콜먼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당신만의 신디사이저를 만드세요 - 베어메탈 ARM 프로그래밍으로 시작하기 / 카르슈텐 슈미트 ACT 스튜디오 2 / 2015년 11월 25일-27일 /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  
    드로잉++ / 재커리 리버만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프로젝터 해킹 / 엘리엇 우즈 & 조니 르메르씨에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오토토 키트로 DIY 악기 만들기 / 유리 스즈키, 샘 콘란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  
    대안적 예술과 기술 교육을 위한 제안들 / 최태윤 복합 5관 / 2015년 11월 25일 / 오전 10시-오후 6시

2015년 ACT 페스티벌 - 강연

  •  
    아이디어 공장 복합 5-1관 / 2015년 11월 27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창조적 실천의 교차점 복합 5관 / 2015년 11월 26일 / 오후 3시 20분-오후 6시
  •  
    새로운 문화적 서사 복합 5관 / 2015년 11월 28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새로운 악기 ACT 스튜디오 3 / 2015년 11월 27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스스로 동작하는 시스템 복합 5관 / 2015년 11월 27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서설(序說) 복합 2관 / 2015년 11월 26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단면들 복합 5-1관 / 2015년 11월 27일 / 오후 3시 20분-오후 6시
  •  
    공간적 연산 복합 5관 / 2015년 11월 26일 / 오전 11시 40분-오후 1시 40분
  •  
    기술을 위한 시리즈 ACT스튜디오 3 / 2015년 11월 26일 / 오후 3시 20분-오후 5시 20분
  •  
    ACT 크리에이터스 토크 ACT 스튜디오 3 / 2015년 11월 25일 / 오후 3시 20분-오후 6시 20분
  •  
    여러가지 유동적인 요소들 복합 2관 / 2015년 11월 28일 / 오전 11시-오후 1시 40분
  •  
    플라스틱 신화들 복합 2관 / 2015년 11월 27일 / 오전 11시-오후 1시
  •  
    미래를 번역하기 복합 5관 / 2015년 11월 28일 / 오후 3시 20분-오후 6시

2015년 ACT 페스티벌 - 패널토론

  •  
    공간, 매체, 재료 ACT 스튜디오 3 / 2015년 11월 27일 / 오후 3시 20분-오후 4시 40분
  •  
    코드, 공예, 방법론 복합 5-1관 / 2015년 11월 28일 / 오전 11시-오후 2시
  •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서의 매체담론과 한국 매체예술의 현황 복합 5관 / 2015년 11월 27일 / 오후 3시 20분-오후 6시
  •  
    문화 탐구 복합 5-1관 / 2015년 11월 26일 / 오후 3시 20분-오후 5시 20분
  •  
    노드와 네트워크 복합 5-1관 / 2015년 11월 26일 /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2015년 ACT 페스티벌 - 공연

  •  
    청각학 실험실 / 유리 스즈키복합 2관 / 2015년 11월 28일 / 밤 8시 30분
  •  
    태싯.퍼폼 / 태싯 그룹복합 2관 / 2015년 11월 28일 / 밤 10시
  •  
    카발라 신디사이저 / 샘 콘란복합 2관 / 2015년 11월 28일 / 밤 8시
  •  
    슈퍼코덱스 / 료지 이케다복합 2관 / 2015년 11월 25일 / 밤 9시
  •  
    블루 프린트 / 조니 르메르씨에복합 2관 / 2015년 11월 26일 / 밤 9시
  •  
    부드러운 회전장치 / 미리암 블로복합 2관 / 2015년 11월 28일 / 밤 9시
  •  
    신(syn)_ / 료이치 쿠로카와복합 2관 / 2015년 11월 26일 / 밤 10시
  •  
    24개의 드론 / 일레븐플레이 x 리조마틱스 리서치복합 2관 / 2015년 11월 27일 / 밤 9시
  •  
    다이아몬드 버전 / 카스텐 니콜라이, 올라프 벤더, 아츠히로 이토복합 2관 / 2015년 11월 27일 / 밤 10시

2015년 ACT 페스티벌 - 스크리닝

  •  
    ACT–F15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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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 아센시오 / 맵핑 페스티벌 패널 토론
  •  
    이원곤 패널 토론
  •  
    세드릭 위세 패널 토론
  •  
    알렉세이 쉬체르비나 / MIGZ 강연
  •  
    재커리 리버만 워크숍, 강연
  •  
    토머스 트웨이츠 패널 토론
  •  
    클레가 강연
  •  
    알렉산드라 베르코비치 / MIGZ 강연
  •  
    노부히로 나카니시 강연, 전시, 패널 토론
  •  
    조은지 강연
  •  
    알렉스 리치 워크숍, 전시, 강연
  •  
    윤지현 강연
  •  
    장재호 / 태싯 그룹 강연, 공연
  •  
    미키코 공연, 강연
  •  
    이두호 / 다이애나 밴드 워크숍, 강연
  •  
    엘렌 파우 패널 토론
  •  
    료 이케시로 강연
  •  
    레진 드바티 / 위 메이크 머니 낫 아트 강연, 패널 토론
  •  
    매튜 클락 /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 강연
  •  
    최태윤 워크숍, 강연
  •  
    후니다 김 / 프로토룸 워크숍, 패널 토론
  •  
    라레 메란 강연
  •  
    서효정 워크숍
  •  
    올라프 벤더 공연
  •  
    양지윤 강연
  •  
    유르그 레흐니 워크숍, 전시, 강연, 패널 토론
  •  
    모토이 이시바시 / 리조마틱스 리서치 워크숍, 공연, 강연
  •  
    이반 포우피레프 / 구글 ATAP 강연
  •  
    에미코 오가와 /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강연
  •  
    료이치 쿠로카와 공연, 강연
  •  
    캐스린 로
  •  
    곽고은 워크숍
  •  
    아츠히로 이토 공연
  •  
    신원정 / 다이애나 밴드 워크숍, 강연
  •  
    마리우스 와츠 워크숍, 패널 토론
  •  
    엑소네모 전시, 패널 토론
  •  
    엘스 베르망 / 랩[오] 워크숍, 전시, 강연, 패널 토론
  •  
    전유진
  •  
    유리 스즈키 공연, 강연, 워크숍
  •  
    김장연호 패널 토론
  •  
    최승준 강연
  •  
    이영호 강연
  •  
    알랭 벨레 / ECAL 워크숍, 강연
  •  
    사샤 폴레 강연
  •  
    이현경
  •  
    권병준 강연
  •  
    미리암 블로 공연, 강연
  •  
    랄프 베커 워크숍, 전시, 강연
  •  
    강지용
  •  
    손미미 / 김치앤칩스 전시, 강연, 패널 토론
  •  
    엘리엇 우즈 / 김치앤칩스 전시, 워크숍, 강연
  •  
    박경 전시, 강연
  •  
    유원준 패널 토론
  •  
    카르슈텐 슈미트 워크숍, 패널 토론
  •  
    샘 콘란 워크숍, 공연, 강연
  •  
    김윤철 강연
  •  
    마커스 헤크만 / 디리버티브 워크숍, 강연
  •  
    요아힘 사우터 / 아트+콤 전시, 강연
  •  
    육근병 패널 토론
  •  
    일로나 게이노 워크숍, 강연
  •  
    박얼
  •  
    이유진 강연
  •  
    마누엘 아벤드로스 / 랩[오] 워크숍, 전시
  •  
    골란 레빈 강연
  •  
    이진원 / 태싯 그룹 공연, 강연
  •  
    심혜련 패널 토론
  •  
    김근채
  •  
    줄리엣 비바스 패널 토론
  •  
    이완 강연
  •  
    김태윤
  •  
    전혜현 패널 토론
  •  
    김성재 패널 토론
  •  
    료지 이케다 공연, 강연, 전시
  •  
    카스텐 니콜라이 공연, 전시
  •  
    로엘 바우터스 강연
  •  
    앤서니 던 / 던 & 라비 강연
  •  
    양숙현 강연
  •  
    김승범 / 프로토룸 패널 토론, 워크숍
  •  
    크리스토퍼 콜먼 워크숍, 강연
  •  
    박남희 강연
  •  
    박종우 강연
  •  
    조니 르메르씨에 공연, 워크숍, 강연
  •  
    다이토 마나베 / 리조마틱스 리서치 워크숍, 공연, 강연
  •  
    이예승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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