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명당이라네
- 작성
-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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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차지한 자, 세상을 얻을 것이다!
영화 <명당> 포스터의 문장입니다. 좋은 자리를 찾아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당. 무등산이 둥글게 담장을 이루고, 그 속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ACC야말로 명당이 아닐까 하는데요.
나무로 둘러싸인 ACC 공간. 나무의 기운이 방문객들에게 생기를 줍니다.
나무로 둘러싸인 ACC의 공간 사이사이, 지하에서 분수가 솟고 그 속에서 지식이 흐릅니다. 예로부터 천기가 좋은 집은 햇빛과 달빛이 잘 스며드는 곳이라고 했는데요. ACC는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건물 구석구석 따뜻하고 부드러운 햇빛이 들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여름밤에는 달빛투어가 있을 정도로 밤 풍경이 아름다운 것 역시 이미 유명하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미디어월 아래 벤치.
어린이문화원 앞의 녹지도 방문객의 그늘과 쉼터가 됩니다.
나무와 잔디가 잘 자라는 것 역시 기운이 좋은 땅의 조건! ACC에는 균형 잡힌 높이의 나무들이 윤기 있게 자라고 있어요. 역사를 간직한 나무들이 남아 있는 것도 큰 자랑입니다. 그 아래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가 생기곤 합니다.
명당 중의 명당! ACC에서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요? ACC 속의 또 다른 명당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
– 영화 <명당> 중“
ACC를 지키는 나무들 중에서 광주의 역사를 굳건히 지키며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광주를 바라본 나무가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들은 오늘도 광주시내 전경을 바라보며 이곳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바라보는 자리, 광주의 아픈 역사와 지금의 아름다운 공간을 볼 수 있는 이 자리야 말로 명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는 명당이란 좋은 기운이 넘쳐나는 기운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ACC는 항상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ACC 방문자센터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자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낯선 이들의 갈림길에서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는 방문자센터에서 좋은 명당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명당이란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휴식이자 편한 침대 같은 곳입니다. 이곳과 저곳에서 내리쬐는 따스한 햇볕들을 ACC의 벤치와 쉼터에서 누려보세요. 명당에서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겠지요? 도심과 자연에서 정보가 흐르는 ACC! 이곳이 명당이로세.
“이 터 … 이 터는 이제 내가 가져야겠소!
– 영화 <명당> 중“
ACC 기자단 조혜수 심미소(글) 송진주(사진) 문금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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