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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대의 학교 Solidarity School(온라인)

전시 연대의 홀씨 연계 온라인 강연 시리즈로 ‘비동맹 운동’, ‘제3세계 프로젝트’로 호명되는 지난 20세기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신생독립국가들이 공동으로 모색했던 유토피아적 기획과 실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연대와 초국가적 공동의 미래를 그려보는 상상과 영감의 시간

연대의 학교 Solidarity School(온라인)
  • 기간2020.9.25(금) - 12.30(수) ※ 온라인 게시 기간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신청온라인 자율 참여
  • 문의1899-5566
  • 장소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울시립미술관 온라인 플랫폼

소개
연대의 학교 Solidarity School
연대의 학교 브로슈어 다운받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전시 연대의 홀씨 연계 온라인 강연 시리즈 연대의 학교를 운영합니다. 전시 연대의 홀씨는 지난 20세기에 전개되었던 아시아-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연대와 비동맹 운동의 역사, 그에 조응했던 문화예술적 실천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실천을 통해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 모색합니다.

연대의 학교는 전시의 토대가 되었던 비동맹 운동과 제3세계 프로젝트를 정치, 문학, 종교, 언어 등의 렌즈를 통해 살펴봅니다. 모든 강연은 9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10월 2일 추석 연휴 제외) 순차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12월 30일까지 제공됩니다.
연대의 학교를 열면서 소개 영상 보기 +

연대의 학교는 비동맹 운동과 제3세계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국제주의적 연대의 정신을 되찾으며 유토피아적인 역사의 순간들을 방문합니다. 제3세계는, 심지어 그들이 말하고 사고하는 것조차 의심받았던 서로 다른 이들이 자신들이 처한 세계를 가리키기 위해 상상했던 역사적 이미지였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이끌며 세상의 모든 사람을 존엄한 권리의 주인인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제창하였던 이들은 제3신분이었습니다. 제3세계는 역사의 제3신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역사에서 다시 평등과 해방을 위한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3세계의 이름으로 연대를 구축하였습니다. 연대의 학교는 지난 세기 세상을 전율하게 하고 가슴 뛰게 했던 유토피아적인 그 순간들을 찾고, 그 계기들마다 불타올랐던 사고, 상상, 이미지들을 소환합니다.

연대의 학교는 부끄럼 없이 ‘과거’라는 역사적 시간을 향합니다. 또한 후회 없이 ‘세계사’라는 비천한 취급을 받아 왔던 개념을 다시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기억과 트라우마, 전기적 서사에 휩쓸려 표류해 버린 ‘역사’라는 낱말에 쌓인 먼지를 털어 냅니다. 글로벌 사우스(the Global South)라는 이름으로 명명되는 비참한 자들의 세계가 정의와 평등, 자유를 향한 열정이 들끓었던 세계임을 기억하는 것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만들어 낸 세계 없는 세계로부터 탈출하도록 우리를 이끌 구원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과거에 중단되었던 미래를 되찾음으로써 저지당한 미래의 가능성을 여는 일입니다. 연대의 학교는 그 중단된 과거의 흔적들을 발굴하고 그곳에서 번쩍이는 희망의 섬광을 채굴할 것입니다.
- 서동진 기획
프로그램
구분, 차수, 일자, 주제, 강사로 나열된 표
구분 프로그램 업로드 일정 영상
특별 강연
지금, 인간적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 코로나 시대에 제3세계 프로젝트를 생각한다
비자이 프라샤드(Vijay Prashad), 트라이콘티넨털 사회 연구소 디렉터
9월 25일 ※ 게시 기간 종료
신질서 폭력 체제 아래서의 대중문화
에카 쿠르니아완(Eka Kurniawan), 작가 및 소설가
 9월 25일   ※ 게시 기간 종료
1강
제3세계 민족주의와 식민주의의 거울상: 반둥과 이리안자야
서지원,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10월 9일 ※ 게시 기간 종료
2강
누가 아시아를, 제3세계를, 연대를 참칭하는가: 1960년대 한국의 탈식민 통치와 정치
김항,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10월 9일 ※ 게시 기간 종료
3강
제3세계, 언어의 모험
박소현, 독립 연구자
10월 16일 ※ 게시 기간 종료
4강
전후 아시아 지역주의와 제3세계 기획의 21세기적 의미
백원담, 성공회대학교 교수 및 동아시아연구소 소장
10월 16일 ※ 게시 기간 종료
5강
반둥 정신의 탄생과 한국의 아시아 상상(1955~1965)
장세진,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
10월 23일 ※ 게시 기간 종료
6강
1960년대 한국의 비동맹 중립화 논의와 아시아 정치 공간의 탐색
오창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및 문학 평론가
10월 23일 ※ 게시 기간 종료
7강
중국 문화 대혁명과 세계적 여파
백승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10월 30일 ※ 게시 기간 종료
8강
라틴 아메리카는 왜 발전하지 못하는가?
김기현, 선문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및 중남미연구소장
10월 30일 ※ 게시 기간 종료
9강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해방 신학
홍인식, 해방 신학 연구자 및 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
11월 6일 ※ 게시 기간 종료
10강
제3세계 이후? 지구화(globalization), 세계화(mondialisation) 그리고 제3세계였던 세계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
11월 6일 ※ 게시 기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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