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문명과 일상사물의 철학
수많은 질문을 통한 의심으로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다르게 들여다 보며 주변 세계의 비판적 탐구를 통해 판데믹이 촉발한 우리의 삶의 위기를 성찰해보는 시간
- 기간2020.10.13 - 11.17(매주 화)
- 시간19:00~21:00
- 장소문화정보원B2 아카데미실B
- 대상모든 연령
- 인원15명 내외
- 가격 60,000원
- 신청홈페이지 / 현장신청
- 문의1899-5566
- 진행120분
- 면제수강료 면제 대상(전액 무료)
국가유공자 :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5.18유공자(본인 또는 직계가족)
장애인 : 복지카드 소지자(본인에 한함)
기초생활수급자 : 관련 증명서 제출(본인 또는 직계가족)
의사상자 : 의상자증 및 의사자 유족증 소지자
소개
새로운 생각을 시작하는 첫걸음은 ‘자동적 사고’를 중단하고 ‘질문’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입니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대체로 사는 대로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보니 저도 모르게 세상의 편견과 인간중심적 사고, 자기의 이익대로 세계와 사람을 이해하는 편의적 관점에 익숙해 있습니다.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 수업은 늘 보아오던 사물, 늘 익숙하게 사용해 왔던 주변 사물을 통해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나의 답이 아니라 여러 개의 답, 여러 개의 답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을 때 참된 창의성과 생각의 일보전진이 가능하며, 관성적 사고에서 벗어나 문명과 인간,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반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수업은 어려운 지식이나 이론을 통해 이 질문을 해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던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나 던질 수는 없었던 질문을 '발명'해 보는 수업입니다.
지식의 결과나 정답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촉발과 사고의 과정을 공동의 사물들을 통해 유쾌하게 훈련해 보는 시간입니다. 특히 판데믹이 촉발한 사태를 위기에 처한 인류문명의 모습을 일상사물을 통해 성찰해 봅니다.
커리큘럼
차수 | 일자 | 주제 | 강사 |
---|---|---|---|
제1강 | 10.13 | 인간문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 일상 사물과 세계 | 함돈균 평론가 |
제2강 | 10.20 | 판데믹, 지금은 새로운 생각을 시작하기 좋은 시간 | |
제3강 | 10.27 |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사물은 놀랍다 | |
제4강 | 11.2 | 개인의 무의식 | |
제5강 | 11.9 | 문명의 무의식 | |
제6강 | 11.17 | 사물을 통해 어떤 미래를 소망할 수 있는가 |
강사소개
문학평론가. 사회디자이너.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인문연구소 소장. 고려대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냈다. 미학적 전위와 정치성을 결합한 문학ㆍ예술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문학평론에 집중해 왔다. 시민의 일상성과 문명의 구체성에 대한 관심으로 글쓰기의 영역을 확장하여 새로운 경험적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인문정신의 공공성 실현과 시민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에 '실천적 생각발명그룹 ‘시민행성’을 설립했고 대표를 지냈다. 진화한 미래 교육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실천하기 위해 '공존-세계시민-생명' 가치에 기반한 사회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지구적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회디자인대학 '미지행' 을 기획했으며 총괄디렉터가 되어 인큐베이팅 중이다. 고려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문학, 예술, 철학, 인문고전 등을 강의해 왔다. 문체부, 교육부, 외교부, 삼성리움미술관, 삼성전자R&D센터 등 여러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인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ㆍ자문ㆍ심의ㆍ강의해 왔다.
인문철학에세이집 『코끼리를 삼킨 사물들』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뽑은 2018년과 2019넌 여름의 책'으로 연속 선정되었으며, 『사물의 철학』이 '2015년 문체부 책의 달 인문서'로, 스탠포드대학 폴김 교수와의 교육대담집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가 '책따세가 뽑은 2017 교육 부문 상반기 인문서'로 선정되었다. 폴김 교수, 아시아개발은행 국가디자인· 인력계발디렉터들과 함께 『교육의 미래 컬처 엔지니어링』(2020)이라는 교육사회혁신 대담집을 출간했다. 문학평론집 『사랑은 잠들지 못한다』, 『예외들』, 『얼굴 없는 노래』, 문학연구서 『시는 아무것도 모른다』 를 출간했다.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 고려대문인회 신인작가상, 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 대산문화재단창작기금 등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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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B2 아카데미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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