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문화예술로 다시 피어난 천년의 전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초대형 블랙박스 예술극장에서 동시대 문화예술로 다시 피어나는 천년의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大同千年 대동천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3주년과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통예술공연입니다.

지난 천년의 세월 동안 전라도는 온 지역민이 대동단결하여 자랑스런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일궈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ACC는 전라도 중심 광주에 둥지를 틀고 아시아 문화의 창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2018년은 전라도 새천년과 ACC의 개관 세 돌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 열리는 본 공연은 전라도의 무궁한 번영과 ACC의 힘찬 도약을 한마음으로 축원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통예술 큰잔치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통예술의 지평을 여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정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난 천년이란 긴 역사를 돌아보며 다가올 태평성대한 새로운 천년의 화려한 서막을 함께 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