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심술궂은 행동과 시선을 가진 한국의 도깨비들(Goblin)이 모인 정당(Party). ‘굴러가지 않는 네모를 굴려보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고블린파티는 특별한 대표없이 전 멤버가 안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작으로 2017 스페인 마스단자 경연 심사위원상<옛날옛적에>, 2021 창무 무용예술상 작품상 <놀이터>, 2020 서울무용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은장도> 2023 한국춤비평가협회 올해의 BEST 6 등이 있다

2013년 결성, 현재는 7명의 멤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연합적군 아사마 산장 사건'을 소재로 창작 과정을 집단 광기의 구조와 빗대어 보는 무용단의 대표작 < Sky > (2018), 1980년대의 '마츠야마 호스티스 살인사건'의 범인인 성형 도망범 후쿠야마 카즈코를 소재로 한 < Because Kazcause >  (2021), 최신작으로는 한국의 '세월호 침몰사건'을 취재한 < 세월 > (2022), 등이 있다. "'무용'이란 세상을 해석하기 위한 하나의 수법이다 "라는 이념하에 국경을 넘어 '논쟁'을 낳는 작품을 국내외에 발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본인들의 작품을 비평적인 시점으로 해체, 재구축 하여 발표하는 독자적인 재공연 방법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19년　이후  SIDance 2019(한국)과 Hong Kong Dance Exchange 2020(홍콩) 등 국내외의 무용축제로 부터 많은 초청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KYOTO CHOREOGRAPHY AWARD 2020'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토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시모지마의 개인활동으로는 옴진리교 사건을 소재로 한 솔로작품 < Monkey in a Diaper > (2017), 국립현대무용단의 위탁작품 < 닥쳐 자궁 > (2021) 등이 있다. 2022년부터 공익재단법인 세존문화재단의 '세존 펠로우I'과 ACY 'U39 아티스트 펠로우'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