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주간 수교기념 전시
아시아 파노라마
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 인도네시아 각국의 작가들을 초청하여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간의 협업으로 구성된 <아시아 파노라마>전시가 (9.1. ~ 9.24.) 대나무정원에서 60m에 달하는 벽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전시된다. 참여 작가로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가 신작들로 구성하여 아시아문화주간 기간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
- 기간2023.9.1.(금)~9.24.(일)까지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대나무정원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나와 함께 시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나요? 인도작가 아재가 묻습니다. 나의 행복한 에너지가 꿈틀거리는 그림 속으로 들어와 당신의 이야기를 해 주시겠어요? 황인숙 작가 듣습니다. 나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속삭임으로 당신에게 위안을 주고싶어요 라고 인도네시아 인디게릴라가 말합니다. 행복과 긍정의 힘을 나누고 함께 더 큰 힘을 이어가고 싶은 열정을 각각의 작품이 그리고 이 벽화가 담고 있습니다. 일상 속 작은 위안이 되길,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नमस्ते)
Terima Kasish
감사합니다.
전시작품
이 작품은 세계 문화 유산중 한 가지인 Wayang Kulit(그림자 인형극), 특히, 풍부한 색감을 사용하는 자바섬의 그림자 인형극에 대한 인디게릴라들의 연속적인 시각적 탐험입니다. 이목을 집중 시키는 또 다른 특징은 창의적으로 해체한 신체 형태입니다. 이 두 변수들은 인디게릴라들의 많은 작품에서 관찰되는 현대 대중 문화의 도해 사용과 별개로 이 작품에서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이 작품에서는 자바 그림자 인형극의 특징적인 주인공(4명의 주인공 중), 3명의 상징적 주인공, 즉, Gareng, Petruk, Bagong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세 주인공들은 일상 생활에서 항상 즐겁고 낙관적인 일반인들의 성격을 나타냅니다. 여성성은 양육의 능력이기 때문에 여성 주인공 또한 앞과 중심, 뒤에 나타납니다. 여성 주인공은 삶을 돌보아 줍니다.
맨 앞에서 여성 주인공은 모범을 보입니다. 중앙에서 여성 주인공은 자신의 원을 만듭니다. 뒤에서 여성 주인공은 공동체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 복돋아 줍니다. 이외에도, 우리는 몇몇 종류의 식물과 동물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논과 면 성상은 풍요의 상징입니다. 뒷에 줄지어 서 있는 캐릭터들은 ‘tumpeng’을 쥐고 있습니다. 자바섬에서 tumpeng은 우주에 대한 감사의 상징, 표현이며, 구체화된 기도와 호의의 형태이고,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만듭니다. 이 모든 것은 예외가 없이 모든 존재를 위한 조화로운 삶을 표현합니다.
이 작품 속의 거의 모든 인물들은 손에 일종의 꽃 형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꽃 형태 자체는 “신성한 기하학: 생명의 꽃(The Sacred Geometry: the Flower of Life)’ 중 한 가지를 재해석 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바에서 이 모티브는 전통적인 무늬(Kawung)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존재하고 매일 우리가 사용하는 바틱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모티브는 자연에서도 찾을 수 있는 패턴이며, 현명한 디자인의 증거, 유일한 신으로부터 생성되는 창조물의 증거입니다. Kawung은 지구 상 모든 존재의 창조의 순환과 연계성, 우주의 존재를 나타냅니다.
동물, 새, 우주선, 건물, 기하학적 형태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이러한 그물 구조는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창조적 정신의 본질을 상징한다.
이 작품에서 각 구조물은 고유한 이름을 갖고 있으며 에너지(마음)의 다양한 특성을 상징한다. 맨 왼쪽은 힘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우주의 수호자인 Spaceship_Bull . 무한한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우주의 심장,,평화로운 마음을 상징하는 'Castle_Home'은 삶의 경험에서 오는 의미있는 데이터(정보들)를 수신하고 저장한다. Spaceship_Bull과 Castle_Home 사이에는 장난스럽고 순수하며 모험적인 에너지를 상징하는 'Spaceship_Nimo'가 있으며, 오른쪽의 'Spaceship_Cardinal'은 삶을 향한 낭만적이고 열정적이며 모험적인 에너지를 상징한다.
Futurescape는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2D 이미지를 3D로 보이게 한다. 아나모픽(왜곡되어 보이는) 효과는 관람객이 지나가며 감상할때 이미지가 변형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적용된 미러 시트는 관람객을 역동적인 패턴으로 작품의 일부로 통합시키며, 렌티큘러는(각도에 따라라 다르게 보이는)광학 효과를 강화한다. 크기가 확대되어 바닥에 부착되거나 공중에 매달린 작은 크기의 그물 구조는 회화적 (작품속)공간을 확장하고 주변을 마법의 세계로 변화시킨다. 디지털 이미징, 디지털 프린팅, 디지털 커팅, 매뉴얼 커팅, 콜라주 기법이 적용되었다.
영감을 얻고 동시에 존재하는 방법: 죽음과 삶. 죽음과 고통, 방출에 대한 나의 분석은 인도 최초의 시인으로서 처음 작품에서 이와 같은 죽음과 고통, 방출을 다루었던 현자 발미키의 작품을 토대로 합니다. 발미키의 마음속 감정(Bhava)은 구애 중이던 수컷 학이 사냥꾼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요동쳤습니다. 이 경험으로 발미키는 최초의 시를 썼습니다. 나는 열정적 사랑과 상실의 새로운 개념이 윤동주의 시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윤동주의 친구를 잃은 상실감, 부끄러움, 모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잊지 못하는 고통과 함께 윤동주의 시는 모국에 대한 더욱 상징적이며 은유적인 표현이고 또한 혁명적 태도입니다. 나는 이 두가지 영감을 선택하고 감정과 상실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우리는 현재 더욱 구체화되고 있는 인간 중심적인 죽음과 상실의 시대에 있는지에 대한 시각적이며 상상적인 표현입니다.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대나무정원
진행중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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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
Asia Culture Museum Permanent Exhibitions2021.11.25(목) - 2024.12.31(화)
상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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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원 상설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빛의 숲(Forest of Light)>
2022.11.23(수) - 2024.12.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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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지음》
2023.12.22(금) - 2024.7.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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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2023.12.22(금) - 2024.6.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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