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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
Moon of Asia : 100 Years of Asian Literature – Myths and Women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2020년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한국을 비롯해 지난 100년 동안 아시아 지역 대부분이 경험한
식민국가 및 자국의 독립을 위한 민주화운동을 되돌아봅니다.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민주, 전쟁, 인권, 평화 아시아문학 100년을 되돌아보고 코로나19 시대를 넘어 다음 시대를 이야기 합니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초청사

아시아의 달 :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
Moon of Asia : 100 Years of Asian Literature – Myths and Women

2020년 10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됨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인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교류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학인들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입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거점 옛 전남도청 일원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인과 공유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의 달 : 아시아문학 100년-신화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학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아시아가 통과해야 했던 역사적 어둠을 극복하고 생명, 연대, 평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문학이 아시아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해왔는가를 살펴보고자 하며,
특히 여성의 시각에서 아시아문학에 투영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아시아인들의 수난과 영광의 삶, 특히 여성의 삶에 주목해 여성 작가와 여성문학의 성취와 역할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5·18의 평화정신이 아시아 문학인들의 소통과 연대로 더 구체화될 것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많은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광주아시아문학상 시상식, 국제포럼, 문학작품을 활용한 공연과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주제연계전시와 아시아문장활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통해서 이번 행사가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문학인들의 축제, 세계 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해가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근·현대 대표성 있는 작가와 페스티벌을 통해 교류하고 아시아문학작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아시아문학 저변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한승원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취지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입니다.
군사독재자들이 민주인사들을 감옥에 가두고,
저항하는 시민들을 총칼로 탄압했던 역사적 현장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달 : 아시아문학 100년: 신화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펼치려 합니다.
2020년 올해는 광주 5.18 민중항쟁 40주년이 됩니다.

아시아 여러 나라는 강대국의 침략을 받고 오랫동안 식민 지배를 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문학은 식민 지배로 인하여 깜깜한 엄동설한의 밤 같은 암울한 삶 속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폭력에 저항하고 아울러 평화의 염원을 기록해왔습니다.
이번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여러 국가들이 그 어둠의 슬픈 시간을 어떻게 기록해왔고,
어떻게 빛을 찾기 위해 분투했는가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는 유럽 사람들이 오리엔탈이라고 부른 지역인데,
그들은 식민지를 확보하고 거기에서 보물을 착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오리엔테이션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문학의 역사는 유럽문학을 중심으로 쓰였으며, 유럽문학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문학을 찾고자 합니다.

신화는 진리 그 자체는 아닐지라도 진리를 낳는 자궁은 됩니다.
인간에게 있어 여성성과 모성성은 신화 그 자체입니다.
야만의 폭력과 고난 속에서 인류의 역사의 끈을 이어주었던 존재는 바로 여성입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달, 여성과 신화를 주제로 문학축제를 벌이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아시아적인 세계문학 시작의 신화적인 원년으로 삼고 싶어서입니다.

달은 밤의 어둠을 밝히는 신화적인 빛입니다.
고난의 삶을 사는 집시들이 달 아래서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를 벌이듯,
박해받는 자들이 달을 보고 슬프게 절규하며 평화를 얻듯이,
우리는 아시아의 달과 아시아의 여성들이 어떻게 야만적인 폭력 속에서
사람이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삶과 평화를 꿈꾸었는가를 문학적인 담론으로 삼고자 합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극도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식민 지배를 위해 밀고 들어온 점령군처럼 세계의 모든 길을 가로막고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자유를 억압합니다.
우리는 그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인해 애석하게도 아시아 여러 문학인들을 초청하지 못하기에 대면으로 벌이는 축제를 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시아의 의식 있는 인사들이 식민 지배하에서 지하에서라도 저항적인 행사를 치렀듯이,
온라인 장비를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축제를 치르려 합니다.
민주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 어려움을 무릅쓰고,
아시아 문학 100년의 꿈을 펼치는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10월 29일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한승원

행사개요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2020 The 3rd Asian Literature Festival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조
  • 주제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 100 Years of Asian Literature Moon of Asia
  • 기간2020.10.29. (목) ~ 11.1 (일) / 4일간
  • 장소국립아시아문화전당
  • 등록온라인 사전 신청
  • 주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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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프로그램 시간표

개회사

천강을 찬란하게 비치는 아시아의 달

아시아 문학 100년, <아시아의 달 : 아시아문학 100년: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는 이 땅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입니다.
군사독재자들이 민주인사들을 옥에 가두고, 저항하는 시민들을 총칼로 탄압했던 현장인데,
금년은 광주 5,18 민중항쟁 40주년입니다.

그리스 소설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소설가에게
“한심한 영혼아 너는 돈을 주고 빵 포도주 고기를 사 먹는 것이 아니고,
하얀 종이에 빵 포도주 고기라 쓰고 그 종이를 먹는구나.”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문학의 무력함을 강조한 것이 아니고,
문학이 현실에 눈먼 자들에게 인류 최고의 모럴(윤리)을 각성하게 해주는 성스러운 구원임을 역설한 것입니다.
문학은 엄혹한 박해의 폭력을 무릅쓰고 저항하며 민주와 평화를 절규하다 산화한 넋을 한밤에 뜬 달빛처럼,
그 달이 없는 한밤에는 반딧불처럼 부활하여 살아갈 만한 가치 있는
새 무지개 세상을 꿈꾸는 마력과 신통한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그 향기를 구가하려고 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들의 이 축제는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여러 나라는 강대국의 침략을 받고 오랫동안 식민 지배를 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문학은 식민 지배로 인하여 깜깜한 엄동설한의 밤 같은 삶 속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폭력에 대한 저항과 자유 평화의 염원을 기록해왔습니다.
우리는 아시아 문학이 그 엄혹한 밤의 시간 속에서 어떻게 빛을 찾기 위해 분투했는가를 살폈습니다.
아시아는 유럽 사람들이 ‘오리엔탈’이라고 부른 지역인데,
그들은 식민지를 확보하고 거기에서 보물을 착취해가는 길을 알려주는 일을 ‘오리엔테이션’이라고 말했는데,
우리는 우리 일상에서 무감각하게 그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사는 유럽문학을 중심으로 쓰이고, 유럽문학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습니다.
우리가 이 문학페스티벌을 펼치는 것은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참된 문학을 찾아 기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신화는 진리 그 자체는 아닐지라도 진리를 낳는 자궁은 됩니다.
인간에게 있어 여성성과 모성성은 신화 그 자체입니다.
야만적인 전쟁과 폭력과 고난 속에서 인류 역사의 끈을 이어주는 것은 여성입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달 : 아시아문학 100년: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벌이고 있는 이 문학축제는,
새로운 아시아적인 세계문학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싶어서입니다.
달은 밤의 어둠을 밝히는 신화적인 빛입니다.
고난의 삶을 사는 집시들이 달 아래서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를 벌이듯,
박해받는 자들이 달을 보고 슬프게 절규하며 민주와 평화를 갈구했듯이,
우리는 아시아의 달과 아시아의 여성들이 어떻게 야만적인 폭력 속에서,
사람이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삶, 평화를 꿈꾸었는가를 담론으로 삼고자 합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극도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식민 지배를 위해 침략해 들어온 점령군처럼
세계의 모든 평화적인 유통의 길을 가로막고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자유를 억압합니다.
우리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와 여러 가지 장애로 인해
아시아 여러 문학인들을 직접 초청하지 못하고 어찌할 수 없이 비대면 영상으로 벌이는 이 축제는,
모든 아시아의 의식 있는 인사들이 식민 지배하에서 저항적인 행사를 지하에서 치렀듯이,
온라인 장비를 동원하여 치르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 문학 페스티벌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시인 소설가 평론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의 문학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주실 우즈마 아슬람 칸, 에드 복 리, 이상국, 임철우 님,
신화와 여성에 대한 담론을 나누어주실 샤힌 아크타르, 츠쯔젠, 공선옥, 윤정모 님,
문학 대담으로 새로운 문화 지평을 보여주실 울루그벡 함다모프, 주톈원, 울찌툭스, 곽효환 님,
코로나와 문학에 관하여 낭독과 대담을 나누어주실 오은, 이원, 신용목 님,
전이와 전위에 관하여 낭독과 대담을 나누어주실 김현, 손보미, 최지애 님,
신화와 여성과 평화에 대하여 말해주실 임지형, 선안영, 이화경, 백영옥, 정이현, 이기호, 탁인석, 김용국, 박두규 님,
민주화 성지 광주에 대하여 말해주실 김경윤, 박관서, 조진태 님,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문학 대담에 임해주실 미나 칸다사미, 베잔 마투르, 이경자, 송은일 님,
그리고 특별 인터뷰를 해주시는 한강, 신형철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3회 아시아문학상을 받으신 작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의 밤>에 대한 문학 포럼과 이번의 문학페스티벌을 이끌어주신 조직위원 여러분과
아시아문화전당 실무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5,18 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이 문학축제가
세계의 어둠을 밝히는 찬란한 신화적인 문학의 새로운 창세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0월 29일
2020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한승원

조직위원장

한승원소설가, 시인

한승원 소설가, 시인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교사 생활을 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가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 뒤 소설가와 시인으로 수많은 작품을 펴내며 한국 문학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 중이다.

소설집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이 세상을 다녀가는 것 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 등이 있다.

위원회

조직위원회
진행 순서별 시간과 내용을 나열한 표
직위 성명 분야 소속
조직위원장 한승원 시인 · 소설가 -
부위원장 박태영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방현석 소설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집행위원장 이화경 소설가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자문위원
조직위원 김남일 소설가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재용 평론가 원광대 국문학과 교수
곽효환 시인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조진태 시인 한국작가회의 이사
고재종 시인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김 완 시인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이경자 소설가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광복 소설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동일 연극인 -
임원식 시인 · 평론가 광주문인협회 회장
최창근 연출가 · 극작가 -
집행위원회
진행 순서별 시간과 내용을 나열한 표
직위 성명 분야 소속
집행위원장 이화경 소설가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자문위원
집행위원 김남일 소설가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재용 평론가 원광대 국문학과 교수
곽효환 시인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조진태 시인 한국작가회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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