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 NEW WORD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결과보고
기존의 말하기 방식이 불가능해진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세계와 고유한 목소리를 포착하고자 한다.

- 기간2021.4.9(금)~4.19(월)
- 시간09:00 ~ 18:00
※4.19.(월) 09:00 ~ 15:00 - 장소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B,C동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070-4848-0839
소개
팬데믹 이후 우리는 거대한 불가능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대부분을 이루던 대면 소통은 큰 위기에 처했고, 전통적인 방식의 교류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달라진 관계와 시공간 속에서 저마다의 다양한 해석을 보여줍니다. 재료도 접근도 모두 다른 작품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면 오직 이들이 딛고 선 불안정한 지형뿐일 것입니다.
이번 전시 “NEW WORLD, NEW WORD”는 세계에 대한 하나의 응답입니다. 코로나 시대의 개인으로서 10인의 작가는 기민한 감각과 문제의식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예술적 언어로서, 이들의 말하기 속에서 새로운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상상력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로 다른 목소리가 교차하는 이번 전시가 어려움에 빠진 아시아 창작자들의 새로운 연결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ver since the pandemic, we have been facing a humongous impossibility. Face-to-face communication that formed most of our everyday lives is in a great crisis, and a change of the traditional ways is inevitable. The artists who participate in the exhibition present each of their diverse interpretations inside the altered relationships and space-time. If their artworks that are all different in materials and approaches can be bound as one, the only thing in common would be the unstable terrain on which these are standing.
The exhibition "NEW WORLD, NEW WORD" is a response to the world. As an individual of the COVID-19 era, these 10 artists show a keen sense and critical mind. Above all things, we hope you find out the imagination that enables new changes in their works as an artistic language. Moreover, we hope this exhibition, in which different voices intersect, serves as a new connection of Asian artists in need.
참여작가

인위적으로 기록하고 가공한 허구의 디지털 이미지로 선행된 지식이나 정보로 도출된 실체를 연상하게 하며 사실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적인 접근을 벗어나 이미지의 확장을 모색하며 사진의 기록과 재현이라는 전통적인 역할과 이에 담긴 정보성을 뒤흔드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한다.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뒤 새로운 지구, 새로운 대륙의 공간을 상상하며 설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8년 < De fils ou de fibres > (프랑스 메이막 아트센터), 2019년 <가능성의 기술> (고양아람누리 미술관)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고, 2021년 수원시립미술관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인전 <타아상실>을 가졌다

만능적인 매체 언어가 일상에서 체현되는 점을 시적 드로잉, 사운드, 오브제의 형태로 전환한다. 관람자에게 스스로 동선을 이끌어내면서 왜곡과 수동화 된 인식을 탐구하고 비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어떠한 ‘사이’에서 얇은 막의 형태로 존재해야만 했던 사물들을 반복적인 분리와 융합을 통해 자라나는 유연한 관계 속 모호한 공간을 찾고자 한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풍경들이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비언어’가 주는 발화 지점을 탐구하고자 한다.

작가는 셀피가 가볍게 양산된 후 선별되어 SNS를 통해 전시되는 행위를 오마주하여 셀피를 모으고 해체하고 재구축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 과정 속에 개인의 정체성과 관계 등의 무거운 주제를 조형화하여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조작 가능한 미를 즐기기 원함과 동시에 그러한 주제들이 결코 셀피를 통해 동일시 될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진행 중인 < Depthless >는 AI 인물 보정 프로그램의 오류를 이용하여 죽은 것이 살아나는 동질화된 재현 형식을 말한다.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이 가지는 산업화와 획일성, 1회적 소모성 등이 주는 메세지에 주목하고, 이를 영구적 보존이 가능한 조각과 부조, 설치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수집 및 채집 과정을 '발굴', 이 과정을 통해 발굴된 것들을 '시대 특정적 재료'라 명명하고, 재료와 시멘트, 레진을 이용해 조형물을 쌓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이 박물관의 문화재와 같은 '유사유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찾아오시는길

- 찾아오시는 길 : 광주 서구 경열로17번길 20 아시아창작스튜디오
유의사항
관객 관람 수칙 협조 안내
- 관람객은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합니다.
- 관랍객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전시 관람 중에도 마스크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입장동선을 'ACC아시아 창작스튜디오 B동 출입문'한 곳으로 제한하여 운영합니다.
- 입장 시 비 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측정 후 큐알체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큐알체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확인 완료 스티커 부착 후 입장 가능합니다.
- 1)방문당일 37.5℃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 (인후통, 잔기침 유무 확인)
- 2)방문일 기준 15일 이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와 만난 적이 있는 자(같은 방 생활, 사무실 이용, 병문안, 식사 등)
- 3)방문일 기준 15일 이내 확진자 다수 발생장소(놀이동산, 의료기관, 유흥주점, 종교집회 등 실내외 밀집 집합시설 등)에 다녀온 적이 있는 자
- 4)방문일 기준 15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자
-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직원 및 스탭들 전원은 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합니다. 코로나19 응대 매뉴얼을 숙지하고 관람객 접점 근무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부득이하게 신체 접촉이 필요한 직원 및 스탭은 의료용 라텍스 장갑(일회용)을 착용합니다.
- 전시 관람시 각 실 별 동시입장 20명 이하 제한
- 관람 시 음료 및 음식물 섭취 금지
- 오전 1회, 오후 1회 분사형 살균제로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전 공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난간 등 관객 접촉이 많은 지점에 대해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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