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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유교·불교·도교로부터 영향 받아 발전한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미(美), 그리고 공간을 탐구함으로써 아시아를 향한 상상의 지평을 확장하고 아시아, 그 너머를 그린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 기간2022.12.23(금) ~ 2023.8.27(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2022.12.23 FRI - 2023.08.27 SUN, ACC Asia Culture Center, 사유정원 상상ㄴ어머를 거닐다 Scenery of the Emptiness, and Asia,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www.acc.go.kr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Scenery of the Emptiness, and Asia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미(美), 그리고 공간을 탐구함으로써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상상의 지평을 확장한다. 유교·불교·도교로부터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의 문화는 세상의 모든 요소들이 연결되어 순환한다는 전일주의(全一主義)에 기반한다. 조형 의식 역시 이 같은 사상에서 비롯하였다. 우리는 형상 뿐만 아닌 그로부터 생겨나는 멋과 정취까지도 미를 구성하는 요소로 여겼다. 형상에서 시작된 상상을 통해 마음 속에 심상을 떠올리고, 여기에서 발출된 감성과 환상으로 형상이 마저 담지 못한 빈 곳을 가득 채우며 궁극의 미를 생성하였다. 관계의 조화를 강조하는 동아시아의 사유를 바탕으로 상상이라는 끈이 전 우주를 연결하여 심원(深遠)의 미를 완성한 것이다. 상상은 현실을 통합하고 초월하여 새로운 현실을 창조했다.

전시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태초의 자연이자 만물의 근원인 빛을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빛으로부터’, 생명의 본성인 기(氣)를 시각화한 ‘생동하는 기운’,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교감하고 상생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관계하기: 인간과 자연’, 합일(合一)의 세계관과 자연관으로부터 기원하여 자연과의 연결을 강조하는 아시아의 공간에 관한 ‘공존하는 풍경: 안과 밖’, 그리고 전시를 마무리하며 관람객을 사색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호흡의 시간’이다. 각 전시 테마를 구성하는 창제작 작품들은 과거의 형상과 겹치기도 하고 현재 우리가 당면한 모습을 떠올리게도 한다. 여기에서 공통된 것은 만물은 연결되고 순환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가옥 내 빈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하나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허허로운 공간에서 즐기고 논하며 세상을 다시 보았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에서 새로운 상상을 위한 단서를 보여주는 창제작 작품들과 함께 노닐고 사유하며 아시아, 그 너머를 그려보기 바란다.
참여작가
정화용, A.A. 무라카미, 고휘, 히토시 쿠리야마, 정성윤, 장 줄리앙 푸스, 료이치 쿠로카와, 이지연, 신봉철, 서동주, 료타 쿠와쿠보, 이용주, 쿄코 하마구치, 호이 팅, 피아 만니코, 김봉관, 녹음
전시 구성
1. 빛으로부터
‘빛’은 존재하나 소유할 수 없는 태초의 자연상태이다. 아시아의 전통적 사유방식에서는 대우주도, 자연도, 커다란 산도 하나의 유기적인 생명체로 생각하며 생명의 근원을 ‘빛’으로 여겼다. 그래서 ‘빛’은 현상이자 만물의 근원이다. 우주 삼라만상을 화합하는 빛으로 그 흐름에 따라 비정형적인 이미지를 창작한다.
2.생동하는 기운
‘빛’은 곧 서로 다른 형태와 크기를 가진 에너지의 집합체로 변화해 간다. 그 시작과 소멸을 구분하기 어려우나 나타나는 ‘기(氣)’의 요소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만물을 이루는 본성으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에너지’는 물질이자 정신으로서 바라볼 수 있다. 우주 만물의 연결된 순리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통하여 자연과 인간은 상호작용한다.
3.관계하기: 인간과 자연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상태와 변화를 교감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고 있다. 서로 대립없이 관계하고 방해하지 않으며 교감하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의 밑바탕에는 자연을 정신적으로 계승하려는 아시아 특유의 사상이 깔려 있다.
4. 공존하는 풍경 : 안과 밖
아시아에서 공간(空間)이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서로를 구분하며 연결하고 있고,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며, 각각의 요소들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중첩된 시각적 풍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의미를 담는 공간으로써 역할을 한다.
5. 호흡의 시간
본 공간에서 ‘호흡의 시간’은 정신적 육체적 쉼과 휴식을 의미한다.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리한 후 새로운 상상을 하도록 실천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자연속에서의 명상과 사색으로 풀어낸다. 마치 밤하늘의 정원을 산책하듯이 다시금 에너지를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변화하는 자연 요소들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는 고요한 빛의 정원이다.
녹음 <넓은 바위에 누워 달을 보며>
공간정보

문화창조원,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아시아문화전당 조감도 -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중 문화창조원 위치 표현
B2(지하2층) 1.복합 2관(행사위치), 2.복합 3관, 3.복합 4관, 4.복합 5관, 화장실, 엘리베이터, 물품보관소, 수유실/어린이휴게실, 안내소, 매표소, 의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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